2025-01-04 오후 8:39:52 Hit. 145
안녕하세요~ 자드 입니다. ^^
새해가 밝았군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년초부터 당근하나.. 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만 폰에서 당근켜면 콘솔게임류만 주로 보다보니 타이틀 중고살때
괜찮음... 가끔 중고를 동네에서 사면 편하구해서...오늘 보니 1만원에 삼돌이 슬림이 있길래 겟츄 해왔습니다.
이미 슬림 글리치도 있구 PHAT 모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판매상품들을 보니 판매자가 여자인거 같아서 샀습니다..
이쪽 콘솔 장르(?)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여자가 판다하면 거의 개이득템이 될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일단 판매자분 설명으론 아주 오래전 선물로 받았고 몇번해본뒤론 어케된건지 모르구 새해 맞이 주말에 집 정리하다가
나와서 작동될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쓸사람 가져가시라 올라와있었습니다.
제가 재활치료겸 동네 초등학교 뒷편 공원에 매일 하루에 한번씩 가서 한바퀴 돌고 오는데 그쪽으로 가는길에 판매자분이
있어 별생각 없이 그냥 샀네요... 만원이면 뭐....
아~! 판매자는 예상대로 여자분이었구 나이는 삼십대 가량? 쇼핑백안에 비닐봉투에 담아주셨는데 비닐봉투열어보니 왠 허연 가루가...
물어보니 얼굴에 바르는 팩인거(?) 같다구 자기두 잘몰라요....시전 뭐 집에 들어가기전 건물 밖에서 백이랑비닐은 다 버리고
기계들고 신내림이 온것마냥 본체 흔들어 주면서 가루 털어내고 물티슈로 닦아줬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쓰레기 보관소 옆에서 그렇게 후즐근하게 털어주고 집에와서보니 외관은 아주 나이쓰~!!!
판매 물품은 딱 본체 저것뿐입니다. 아답터 당근없구 하드 역시 없습니다~~~ 본체만 1 만원~!!!!
제품은 뒷면씰을 확인해보니 백퍼~~ 트리니티 기판입니다~~
외관 깨끗한거보니 전기마렵긴 하지만 본체 쿨러 구녕으로 그허연? 가루가 들어갔을게 뻔하기에 전기 넣으면 쇼트나서
뒈질꺼 같은 예감이 오감을 자극하는중이라.......
지금은 못하구 모두가 잠든(?)후에 분해해서 내부청소와 칩리스 글리치를 해볼까 합니다.
.... 작동이 된다면 말이죠~~
그럼 다시 한번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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