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대학시절에 파판8 PC판 정품을 해보고 급격히 매력에 빠졌었습니다. 며칠을 밤새고, 어머님께 혼나고 그러다 군대에 갔습니다. 휴가나와서 파판7 PC판을 사서, 휴가내내 밤새서 엔딩보고 복귀하던 시절이 그립군요. 제대후 알바 뛰어서 첫월급으로 밀봉 PS2, 파판10을 사서, 7요의 무기 모두 획득하고, 200시간이 넘는 플레이를 하였죠. (개인적으로 제일 잼있게 즐겼던 작품이라는..) 파판9는 국전에 가서, 중고 사와가지고, 서점달려가서 공략집 구해서, 이것도 며칠안에 섭렵했습니다. 이후 PSP로 1~2편을 클리어한후, 3~4편은 NDS로 클리어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한 작품이 파판12, 10-2 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파판5, 6뿐입니다. 근데 좀처럼 손이 가질 않더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NDS로 다시한번 리메이크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제 파판시리즈에 대한 짧은 기록을 요약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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