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PC게임 유저로 출발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게임과 RPG게임을 즐겨 했었죠.
대학생시절, 선배가 틀어박혀 하는 게임을 눈여겨보게 된게 만남의 계기입니다.
아..텔레비에서 보던 동영상이 저거구나..인터넷에도 자주 보이던데..
파이널 판타지8..그게 파판과의 첫 연결고리입니다.
노가다가 필요 없던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레벨을 안올려도 되다니!! 만세!!)
노가다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라 러브 스토리 일색의 라인과 더불어 실망한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전 그게 좋더군요. ㅎㅎ 현대를 다룬다는 느낌도 강했구요..
현대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주었습니다.
(히로인이 이쁘긴 했죠..그때부터 그래픽 기술의 발달이 확실했다는 점도 그랬구요..)
그 뒤에 한 것이 7..아...마테리아...그것은 노가다의 결정체!!
스토리도 비극적이고..암울한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이..ㅠㅠ 저하고는 너무 늦게 만난거죠 ㅎ
그래도 엔딩 봤습니다..봐야 할 말이라도 있지요..
그다음엔 과거 시리즈들로 역행~ 1~6를 그렇게 다 했습니다.
9은 여러모로 애매하기에 패스(주인공 꼬리 보고 안했다는 소문도..)
10...플스2를 구입해서 일어의 압박을 묵묵히 견디며 엔딩..아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최고 무기를 얻는 것은 완전 짜증났지만!! (결국 두 개는 못 얻음..초보코 레이스랑 번개피하기)
정말 아름다운 스토리 였습니다..ㅠㅠ 8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11은 온라인이라 가볍게 패스(온라인 게임 별로 안좋아합니다)
한참의 기다림 끝에 만난 12..
놀라운 그래픽..그런데..주인공이..주인공이..너가 주인공 맞냐!! (완전 좌절 ㅠㅠ)
히로인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공주였으나(외모기준) 아..주인공과는 관계가..;;
렌덤 아이템 상자가 상당한 리셋을 요구했었죠..(로드의 반복)
프로듀서가 급 바뀌어서 그런지..스토리도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졌고..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제 13을 기다리는데..올해 안에 나올런지..하하;;
그래도 발매일이 정해지면 연기하는 것은 못 봤던 기억인지라..
어서 발매일이 정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가 PS3 구매일이 될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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