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6과 마찬가지로 엔딩보자마자 바로 달려와서
글쓰네요 ㅎㅎ;
이번플레이에서는 잠도 줄이고 틈나는대로 플레이시간을 늘려서
5일만에 클리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ㅎㅎ;;
플레이타임은 45시간 정도 되더군요.
뭐 5편은 레벨보다 직업마스터가 중요해서리 과도한 레벨노가다는
필요없었지만 ABP모으느라 발성지하에서 레벨5데스 난무좀 하느라
고생좀 했죠. 또 비룡의 창 증식한답시고 리셋만 몇번을 했는지....ㅡㅜ
크흠..아무튼!!
역시 많은 분들이 최강파판으로 꼽는 시리즈중 하나인것은 확실히 공감이 가는군요.
파티원이 달랑 4명뿐이 안되는게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뭐 이당시 게임들은 거의 100%
한정된 파티였으니까 이건 그렇다치고..)
22개의 직업에 따라서 여러가지 전투전략을 세울수 있는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홀수편의 특징을 여지없이(?) 보여준거 같네요. 시공마법의 개념도
처음으로 등장하고 직업에 따라 각종 파라미터가 가감되는 시스템의 도입도 그렇고,
시스템의 자유도에 있어선 제가 해본 파판중 최고라고 생각되네요.(아직 1-4, 12편이 남긴했지만..)
이후의 시리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FF시리즈의 집대성이라고 부를만하더군요.
스토리면에서는...음....저는 그저 그렇더군요. 가라프가 죽고 쿠루루가 새멤버로 영입되면서
갑자기 미소녀 할렘물로 바뀐듯한 분위기에..(거기다가 이 세명모두 공주출신이죠..;;;)
드래곤나이트류의 게임이었다면 참 여러모로 므흣한 장면이 많았을텐데 아쉽군요..쩝;;;
전체적인 스토리도 좀 유치하고 엉성한면이 더러 있거군요. 캐릭터의 개성도 부족하고.
하긴 14년전 게임이니까 지금의 관점에서 바라보기엔 무리가있긴 하겠군요.
그래서 스토리얘기는 여기서 패스~^^;
이번 플레이에서 특별히 기억나거나 인상깊었던점은
엄청난 하이테크놀로지의 비공정~!!!!
비행은 물론 해양운항도 가뿐 거기다 잠수함기능까지..괴..굉장합니다..
비행까지 가능할정도의 동력과 기술력이라면 육상용으로도 충분히 개조가
가능할것 같습니다만....시드박사와 미드가 귀찮았나봅니다..^^;;
또 길가메슈의 짝퉁 엑스칼리버사건과
흉내쟁이 직업을 위해 고고와의 사투(??ㅋㅋㅋ)가 기억이 나는군요.
전투중에 느긋하게 담배한대 빨긴 처음인듯 ㅎㅎㅎ;;
이제 시리즈 최강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1&2와 3편 그리고
기타 4편;;;; 이 남았군요. 시리즈 리버스하는 중이니까 다음은 4편 돌입!!!
4편 클리어하고 또 후기를..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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