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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30년 게임인생 20년을 같이 걸어온..파판....ㅡㅡㅋ
    작성자 : 로리대마신 | 조회수 : 3036 (2006-03-24 오전 11:29:26)

     나의 초등(그 당시 국민...)시절..

    이상한 박스에 알수도 없는 외계어가 적힌(요거이 일본어인줄은 한참 후에나...ㅡㅡ;;;)

    물건을 선물 받았습니다.  요거이 그 당시 갑부들만 소유한다는 패미콤인지는

    같은 반 갑부 칭그늠에게 알게 되었죠...

    그러나...그 당시 저는 애플II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창고에 쳐박히게 되었다는.....

    앞에서 말한 같은 칭그늠이 뭐 이상한 팩을 하나 빌려준다 카더라구요...전혀 알수 없는

    글씨....한번 해보라고 메뉴얼과 같이 주었습니다..그거이 바로 파판3 ㅜㅡㅜ

    쳐박힌 패미콤을 꺼내 팩을 꼽고.  시작...알수 없는 글씨....뭘 눌러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칭그늠이 메모해준...몇번째 몇번째 몇번째...뭐 이런식으로 기본 시스템 메뉴를 설명해둔..

    종이 쪼가리를 들고 열심히 했습니다...ㅜㅡㅜ 감동...감동...

    하루 종일 학교를 파하고 돌아오면 잡고 잡고 잡고.....하다..드디어 구름땡이를 깨고..

    감동의 엔딩...모가 몬지 모를 대화가 지나가고 더 엔드.....ㅜㅡㅜ

    그때부터 미친듯이 알피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제가한 그 이상한 팩이.

    파판시리즈인줄 알고..1탄을 구하고 2탄을 구하고...그러다 세월이 흘러.

    파판4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용산에서 죽치고 기다려서 겟츄..그당시 거금...9만냥....ㅜㅡㅜ

    용돈받은거 세뱃돈 받은거 탈탈 모아...샀지요..

    중딩때부터 시작한 일본어 읽기....해독은 여전히 힘듬....가 빛을 발해서 그럭저럭 감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파판인생의 시작...그때부터였지요.....ㅜㅡㅜ

    2부는 다음에~~~죄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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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hoot~ (2006-03-24 18:36:29)
    재밌네요,,저도 파판 초등학교 시절이니깐
    15년 정도 되네요
    Lv.5 악당로크 (2006-03-24 19:00:35)
    헐 제일 처음 접한게 드퀘 1이었는데...
    뭔지도 몰르고 그냥 막막 눌르면서 어떻게든 진행은 됐었던;;
    그 이후에 파판 접해보고 완전 버닝!!
    Lv.9 fumi (2006-03-25 13:31:34)
    저도 비슷한 유년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저는 3부터 해봤습니다만 지금 12를 하고 있으면
    겨우 십몇년만에 엄청난 발전을 해왔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Lv.4 로리대마신 (2006-03-25 14:31:09)
    글게요..게임의 발전과 더불어 게임불감증의 내성이 갈수록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Lv.2 파이날매니아2 (2006-04-19 11:05:29)
    파판 3 복사본 메뉴얼 중학교 1,2학년때 처음 잡아봤던 ff3복사

    팩 건전지가 빠지면 세이브가 리셋되는 압박 파판1-12까지

    모든 시리즈를 해봤지만 제 기억속의 최고는 4컬러 ff3가 아닐까

    하네요. 닌자의 양손검들고 샤샤샤샤샤 샤샤샤샥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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