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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 고등학교때가 생각나네요~
    작성자 : 혼좀나볼래 | 조회수 : 3003 (2005-12-17 오전 5:10:21)

    고2때 한창 파판7이 나와서 신나게 하던때였는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게임을 하는거에 대해 별 말씀이 없어서 다들 부러워라 하는 최고의 게임생활을 즐길수 있던 때 였었죠....

    그래서 거의 매일 방바닥에 드러누워 게임을 하다가 패드를 두 손에 꼭쥐고 잠이 들곤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에 저에게 오셔서 하시는 말씀....

     "세이브는 하고 자는거냐?  세이브하고 자는거면 오락기는 엄마가 꺼줄께. "

    죄송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해서 그 때 엄마한테 죄송해요하고 울던기억이.....

    파판이 아니 정확히 하자면 스퀘어가 저를 몇번 울린지....

    P.S - 저희 어머니가 세이브를 아시고 RPG게임을 아시는 이유!

             중학교1학년때 슈퍼패미콤으로 로맨싱사가를 즐기던중 패드를 손에 쥐고 잠이들었는데

             제가 자고있으니 어머니가  게임기를 꺼주셨지만 저는 세이브를 안한 상태였기에....

             자고 일어나서 어머니가 원망스러워 때를쓰며 울었었다는....

             그 일 이후로 저희 어머니도 RPG게임과 세이브의 알게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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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blah (2005-12-17 17:41:01)
    세이브를 아시는 어머니라... 대단하십니다.
    Lv.2 구니 (2005-12-23 19:59:28)
    효도하셔야겠내요~!!저어릴때 게임기가 없었어 오락실에 살았었는데...밤에는 게임책보면서 스샷만 뚫어지게 보고..
    Lv.2 먹는스퀄 (2005-12-31 14:15:06)
    저도 부모님께 게임한다고 막 잔소리듣고 싸운적은 없었지요 허허..(단지 늦게잔다고 꾸중들은건)
    Lv.2 shower (2006-01-02 12:34:15)
    어릴때 오락실이 와따 였숨다..ㅎㅎㅎ
    Lv.2 쿠죠죠타로 (2006-02-04 16:36:15)
    와,~ 어머니 정말대단하시네요,~
    자식을 그만큼 사랑한다는 증거겠죠.
    부럽습니다. ^- ^
    Lv.2 여우 (2006-03-07 09:15:35)
    ㅋㅋㅋㅋㅋㅋ 이야 세이브 정말 멋지다
    Lv.3 쿵푸저그 (2006-04-22 01:07:14)
    그러게요 어머니 참....이해심 많으십니다..그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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