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여친이 어머니가 밥먹으러 오랬다고 같이 오래서 처음으로 어머니댁에 가보는거라 그래도 나름 긴장하고 작업복(?)인 수트까지 걸치고 선물 사들고 갔는데...... 물론 처음본건 아닙니다. 꽤 여러번(?) 이래저래 보긴 했지만 그래도 집은 처음이라~~~
하지만 결국 아버님 등산복 같은걸로 갈아 입고 김장만 죽어라 어시스트하고 수육에 보쌈만 먹고 왔네요~~ 차때문에 술도 못마시고 마실수 있는 상황이어도 불편해서 못먹었겠지만~ 요즘에도 백포기씩 김장을 하는 집이 있구나 하고... 놀랐네요~ 쭈그리고 앉아서 몇시간동안 계속 김장만 했더니... 허리가....ㅠ_ㅠ 그 상황이 잼있는지 셀피를 찍어대는 여자분들..하아 문득.... 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자괴감이 들긴 했지만... 상황이 그러니 끙~~~ 허리가 아파옵니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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