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 넘어서 새벽까지 난동을 부리는 부부덕분에 잠을 못자서 조금일찍 집에 왔네요 점심때 휴게실이 리모델링 중이라서 사우나가서 좀 잘까도 했지만 체질에 안맞아서 그냥 커피로 버텼는데... 어우... 개졸려...ㅠ_ㅠ 간단히 메일로 온 서류 몇가지 확인만하고 보내주고 바로 자야겠군요..
날씨가 꼭 비가 올꺼 같은데 옆건물 3층은 여전히 베란다 창이 깨진채로 그대로군요 비오면 집구석 난리날텐데 하긴... 어제 상태보니 여자는 절뚝거리는데다 눈탱이가 안떠질정도로 처맞았으니 병원에 입원했을테고 남자는 얼굴제대로 밭갈이 당했으니 어디서 술이나 퍼마시겠거니....
어젠 깜깜해서 잘 몰랐는데 베란다 창틀에 걸려 있는 의자 다리가 쇠로된거였군요~~ 어쩐지 그렇게 큰 이중창이 그리 쉽게 깨질리가 없는데~~ 후우 지금 자면 12시면 좀비 처럼 부활할꺼 같긴한데 못버티겠군요~~
PS = 지구대에 신고하니 전화 엄청 오네요.. " 선생님 덕에 일찍 해결할수 있었다고 감사드린다고~ 등등" 최초 신고한 상황실(?) 그쪽 여성 경찰분도 또 전화주시고.. 현장 출두하신분 경찰분도 전화주시고...;;; 지금도 워낙 그분들이 VIP(?) 인지 또다시 쌈질하면 망설이지 마시고 전화해달라고 또 전화가..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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