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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접때 들었던 명대사
    작성자 : 로보카이MK2 | 조회수 : 5920 (2018-02-27 오후 8:42:22)

    지금도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예전에 한 제조업체 면접을 보았을때 꼭 하고 싶다는 태도를 안보여 탈락했지만.. 면접관의 명대사를 들었습니다.

    그는 계속 힘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욕을 먹으면 어떻게 하겠냐고도 묻더군요..

    그러니 욕을 먹으면 받아들이겠다. 라고 하니까

    그게 정답이라고 하더라구요.

    전임자도 욕을 먹고서 나가더라. 그런데 욕을 먹고 기분이 나빠도 따로 징계 당한게 아니면 기분나빠하지말고 다 잊은 듯이 다음날 그전과 같은 모습으로 출근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다른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자주 그 '말'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고용주가 일방적으로 퇴사를 시키거나 감봉을 시키거나 큰 징계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은 노동자의 잘못이나 실책이거든요.. 아니면 위협에 못이겨 스스로 자진해서 자신에게 징계를 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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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콘솔러 (2018-02-27 21:56:57)
    면접관이 노예 구한다를 어렵게 이야기했군요
    돈도 진정한 프로에 걸맞게 주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Lv.2 saint0069 (2018-02-27 22:33:53)
    그는 계속 힘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 회사 잘못입니다.
    1. 능력이 안되는데 일이 어렵거나 많아서 계속힘든거면. 일에 그 사람을 잘못 배정한 회사 책임입니다.
    2. 능력이 적당하거나 뛰어난데도 계속 힘든거면, 그 사람에게 일을 잘못 배정한 회사 책임입니다.


    그리고 욕을 먹으면 어떻게 하겠냐고도 묻더군요..
    => 잘못을 했다면 비난이나 욕을 할게 아니라, 잘못에 대한 지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우면 됩니다. 욕을 왜 하며.. 왜 욕을 들어야 하나요?


    -------
    그런씩의 면접을 보는 회사라면 "노예 구함" 회사가 확실합니다.
    비전도 있을 수가 없구요...
    Lv.7 갱스타 (2018-02-27 23:23:27)
    회사 잘못은 아니죠.
    직원에게 1:1로 잘맞는 일을 찾아줄 의무도 필요도
    없는게 회사입니다. 학교라면 모를까.
    "회사가 직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한다" 로는
    이해할 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욕하지말고 비판해야 한다는 말씀은 백번 동의합니다!
    Lv.10 카무이 (2018-02-28 00:39:37)
    참 쉽지 않죠 사회일이라는게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Lv.4 저번에그분 (2018-02-28 01:54:02)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Lv.17 예채빠 (2018-02-28 08:13:43)
    에공 참.
    Lv.11 사랑을위해 (2018-02-28 09:17:44)
    공감도 가고.. 비공감도 가네요.. 중간관리자급이 되면.. 온갖게 다생겨서요
    Lv.12 차니69 (2018-02-28 09:53:56)
    막상 회사 다녀보면 저게 현실이라는걸 느끼죠
    저게 싫으면 개인사업하는수밖에는 없어요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관리자들이기 때문에 불이익이 안갈수가 없죠
    Lv.9 비락당 (2018-02-28 10:46:57)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똑같은 말인데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사람 옹호하지 않습니다.
    Lv.9 뷰티풀록 (2018-02-28 10:51:06)
    좋은 면접은 아닌거 같네요....
    Lv.11 라르크엔시엘 (2018-02-28 14:03:38)
    요즘 참을성 없는 사람들땜에 저리 말한거같네요 ㅋ 말 그대로 받아들이지말고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저게 맞는데 ㅎ
    저도 어릴적엔 참을성 없어서 ㅋㅋ 20살차나는 주임하고도 싸우고 ㅋㅋ 좀 힘들면 그만두고 ㄷㄷ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한감도 ㅡㅡ...
    이일저일 내가 높아지고 낮아져도 봐보니 이해가 가던 ㅎ
    Lv.18 메이지 (2018-02-28 19:10:22)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죠. 직접 가서 듣고 보기전에는 뭐라고 하기에는....
    Lv.5 악의화신 (2018-02-28 20:40:29)
    공감과 비공감이 존재하네요
    Lv.5 긴다이치 (2018-03-01 01:56:21)
    뭐 저는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라고 생각하는데 ㅎㅎㅎㅎ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니까요
    Lv.5 나라라라라랄 (2018-03-01 20:14:55)
    실수때문이 아니라 그게 서로 윗사람하고 안 맞을 때도 별거 아닌거 가지고 시비걸고
    같이 밥먹는데 남은 고기를 배부른데 아랫사람도 있는데 무슨 개 밥주는것 마냥 기분나쁜 말투로
    저보고 먹으라하더군요 ㅎㅎㅋ
    10년 다닌 회사 윗 사람이 그동안 제가 너무 조용조용 하고 꾹 참고했는데
    잦은 야근에 10년동안 야근수당없이 매일 10시까지 일하고 심지어 새벽 2~3시까지 일년에 3개월이상은 한듯하네요.
    ㅋㅋㅋ 근데 어이없는건 그게 당연한거고 ㅋㅋ 회사에서 연차도 피곤해서 쉬고싶어서 말하면 꼽다는듯이 뭐때문에 쉬는데 ㅋㅋㅋ 이건뭐 ㅋㅋ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잘해도 윗대가리가 맘에 안들어하면 그건 답없습니다. ㅋㅋㅋ 대가리를 치우던가 ㅋㅋ 내가 나가던가 ㅋㅋ
    과연 실수해서 일까요? 아니면 맘에 안들어서 일까요 ㅋㅋㅋㅋㅋㅋ
    결국엔 당뇨에 참다가 화병까지나서 제작년하고 작년에 진짜 병든줄 알았네요 ㅎㅎ;;;
    열받아서 부서 옮겨버렸습니다.
    안그럼 제가 화병으로 죽을거 같았거든요 ㅋㅋㅋㅋ
    개생키들ㅋㅋㅋㅋㅋ 몸안좋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니까 하는 말이 띠껍다는듯 ㅋㅋ
    니몸 니가 알아서 챙기라고 ㅋㅋㅋ 맨날 야근만 시키더니 그런 말 들으니 돌아버리겠더군요 ㅋㅋㅋㅋ
    암튼 잘하든 못하든 윗대가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못해도 잘하는게 되고 잘해도 못하는게 될수도있다는거죠 ㅋㅋ
    까란다고 까면 나중엔 병나요~!!!!!!!!!!!!
    야근한다고 수당없음 ㅋㅋㅋ 무료봉사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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