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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원용 게임패스가 12월 1일부터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시작되었죠. (혹 모르시는 분에게 설명 드리자면 넷플릭스처럼 한달에 11800원 내고 정액제로 주로 옛날게임 현재는 약 100여개 되는걸 마음대로 골라서 즐기는 방식입니다)
어제 타 사이트에서 이게 한달간 1000원으로 풀려서(아직 하고 있을거에요)
엑박원도 없는 제가 PC에서 기어즈오브워4도 되려나? 하는 호기심에(되면 아주 싸게 즐기는거니) 가입했습니다.
게임패스 PC에서도 실행되네요.Good!
어제는 120기가 넘는걸 다운받아서 컴퓨터 SSD에 집어넣고 실행확인하고 패드 진동은 안되는 숙제까지 안고 일하러 왔습니다. (방금 검색으로 해결책은 찾았습니다 집에서 적용할 일만 남았음) 시간부족으로 온라인은 꿈도 못꾸고. 일년에 엔딩을 보는건 5개, 아주 많아도 10개도 안되는 제게 정말 딱 맞춤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여기 계신 분들중 대다수도 저처럼 게임 자체를 즐기는 것도 있지만, 게임 목록들 보고 뿌듯해 하면서 언젠가 할 수 있겠지... 하면서 모으시는 분들 많다고 생각합니다.
PS4 도 대란이다 싶을 정도로 좋은 게임들과 패드까지 선물로 주고 엑박도 이런 멋진 서비스를 하고... 장사의 스킬들이 하루하루 발전한다고 해야할지...
어쨌든 점점 더 음지에 있을 이유가 줄어들고 있네요. 옛날에 플삼이와 엑박360의 하드 목록 보면서 흐뭇해 하던 제가 이제 게임패스 목록 보면서 뭐해보지...? 하고 있네요. 또 이런 선순환들의 반복으로 대작들의 한글화가 당연시 되면 저같은 사람은 더 즐겁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PS>그래도 플삼이도 엑360이도 가장 짜릿하고 즐거웠던건 마음대로 홈브류 깔아서 원하는 튜닝이 되었을때인거 같네요.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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