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세월이 마냥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알쏭달쏭하네요 세월이 무의미하게 흘러서 슬픈게 아니라 그 긴 시간 동안 제 손에 있던 게임기들이 다 떠나가서 슬프네요 ^^; ㅠ 20대 초반에 게임기 잡고 있던 나는 어디가고 큰아들을 왼 손에 작은아들을 오른 손에 안고 있는 내가 있는건지 ㅎㅎ 전에 샀던 PS4 도 큰 아들 테러에, 즐 길 시간이 없어 또 다시 팔아치웠건만 한편으로는 게임기를 다시 살까 생각하다가도 아이에게 타요 주차장 놀이 장난감을 사주며 아이와 함께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가 그저 없습니다 (별게 아닌게 4만원 가까이 되고 또 다른 장난감 "트랙놀이"와 호환 되다보니 안사면 뭔가 아쉬운거 같더군요) 그러면서도 만약, 게임기를 샀더라면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어쩌면 나의 취미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내 개인 취미에 중독되어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는 나쁜 아빠가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이 다 드네요 비록 재무부장관의 결제가 떨어진 후 라지만 손 쉽게 구매를 망설이게 되네요 요새는 예전보다 더 많이 발전한터라 고민 아닌 고민이네요 (PS3)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네모난 상자를 얻기 위해 이쯤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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