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른분들 댓글들처럼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또 저의 20대 시절 근무환경들도 생각이 납니다 브랜든 히트님께선 어떤 근무환경에 일을 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저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자면...먼저 사실 우리나라 남자들 첫 사회생활 전부터 할 수 있는 일들이야 주유소 막노동 커피숍등 3대 알바하면서 몸을 많이 혹사를 하죠... 저역시 다름없는 근무환경이었구요 직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건 몸이 힘든건 둘째로 치더라도 마음이 안가니까 잦은 결근에 지각 및 조퇴가 반복 되더군요 이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임감으로도 직결되니까요 제 스스로도 무기력이 반복되었고 사회생활 부적응자가 되더군요 제 주위를 보면 이제 같은 또래 형,동생 뻘들이라 직장에서 어느정도 커리어가 쌓여 힘들어도 그만둘 수 없는 분들도 많더군요... 오죽하면 저희가 말하는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여기서 절실히 느껴지는 저입니다 현재 직장안 레스토랑에 샹드리에를 간 후 유압사다리가 시설부 직원들끼리 옮기기 힘들어 야간당직이었던 저를 비롯 야근하는 직원들이 붙었으나 무게가 톤단위가 넘어가다보니 양 발가락을 찍어 골절로 입원했네요 이도 약2주 전이라 이제 목요일이면 퇴원한답니다 다쳐보니 건강이 최고더군요 몸이 아프니 사람이 자신감도 상실하더군요 브랜든 히트님 직장일을 그만두고 이직이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부디 건강 챙기시며 일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글에서 봐도 14-16시간 근무는 정상이 아니랍니다 왈가왈부 할 순 없지만 부디 건강은 챙기시며 일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화원님들도 모두 즐거운 직장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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