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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이 취미를... 아들에게??
    작성자 : 윤태아범 | 조회수 : 5037 (2016-06-23 오후 1:40:04)
    요즘 좀 걱정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콘솔 게임이 정말 하고싶었죠... 하지만 IMF 를 겪으며 구입하기도 힘들었고...
    PS2 정발 전에 일판 제 기억에 한 50만원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가정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던 터라... 하지 못하다가...
     
    20살때 알바해서 번 돈으로 PS2 를 질렀습니다...
     
    그 뒤로 뭐 오로지 PS 계열만 했네요~ PS2 PSP PS3...
     
    이제 결혼을 하고 애기도 자라는 시점이 되니...
     
    내 아들한테는 하고 싶은걸 다 해주고 싶고~ 남들하는거 다 하게 해주고 싶은 맘이 간절합니다~ ^^a
     
    전엔 어려서 이녀석이 잘 몰라 하더니... 요즘엔 PS3 에 전원만 넣으면 귀신같이 쫒아옵니다. ㅋㅋㅋ
    어떤때는 레이싱핸들 돌리면서 하고싶다고 떼를 쓰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집사람이 정~~~~ 말 싫어합니다!!
    제가 하는건 딱히 반대도 없고~ (뭐 회사 동료 형한테 빌려온걸로 해서 3년째 쓰고 있는데... ㅋㅋㅋ)
     
    다만 어린 아들이 듀얼쇼크만 잡으면 화를 냅니다... T_T 당장 끄라고...
     
    그냥 맘 같아서는 아들이랑 둘이서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 ㅎㅎ;;
     
    물론 교육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이게 꼭 게임한다고 공부안하는 것도 아닌거 같기도하고...
     
    남자라서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생각을 하는 걸까요??
     
    정말 콘솔 게임 좋아하는데... 아들에게도 이 취미를 공유해도 될런지... 점심먹고 졸린김에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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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디스크박스 (2016-06-23 15:14:43)
    와이프가 싫어하는데 굳이...

    저도 애가 어렸을때 게임기 많이 샀는데 요즘 애들은 게임기 보단 휴대폰 게임을 더 좋아합니다.
    게임기는 금방 질려하더라구요.
    하지만 휴대폰 게임은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플투가 초반에 1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에 거래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당시엔 부르는게 값이었으니...

    아재 인증이 되어 버렸네요~
    Lv.3 윤태아범 (2016-06-23 15:30:45)
    동요 듣게 하려고 예전에 쓰던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줬는데...
    일주일 지나니 핸드폰 내장 게임을 누르고 있더군요... 이제 겨우 4살인데... 허~

    PS2 진짜 초반엔 100만원 선이었죠!! ㅎㅎㅎ

    진짜... 아재 인증... 와닿네요... ㅋㅋㅋ
    Lv.16 촐랑이 (2016-06-23 16:18:58)
    와이프가 싫어해서 저도 굳이
    그냥 혼자만의 취미로 즐기고 있습니다.
    Lv.3 윤태아범 (2016-06-24 09:28:00)
    ㅋㅋㅋ 어제 잠든거 확인하고 거실 나와서 뉘른베르크를 열심히 달렸네요! ㅋㅋㅋ
    Lv.18 에수카 (2016-06-23 19:54:38)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하면 몰라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는것이 좋겠죠.
    Lv.3 윤태아범 (2016-06-24 09:51:21)
    관심은 엄청 가지죠... 특히 그란6 할때면 거의 눈에서 불 나옵니다. ^^;;
    Lv.6 나판판 (2016-06-23 22:40:25)
    더운데 글올리느라 고생하셔서 추천 한방 드려요~~~~~`
    Lv.3 윤태아범 (2016-06-24 09:29:58)
    아하~ ^^;; 추천을 받고자 올린글은 아닌데... 감사합니다. ㅎㅎ
    Lv.3 지유&지원 (2016-06-24 00:01:24)
    저는 아이들과 같이 취미를 가지고 싶어요...ㅎ
    Lv.3 윤태아범 (2016-06-24 09:50:48)
    집사람은 밖에 나가서 함께하는 취미를 갖기를 원합니다... ㅋㅋㅋ
    방구석에서 가만~ 히 앉아서 하는 취미보다...ㅋㅋ
    Lv.4 집대지 (2016-06-24 01:17:12)
    게임은 혼자서 하는게 더잼나죠 ㅎㅎ
    Lv.3 윤태아범 (2016-06-24 09:52:31)
    ㅋㅋㅋ 어제 잠든거 확인하고 거실서 그란6 초고도 집중으로 달렸네요! ㅋㅋㅋ
    Lv.3 프로메대우스 (2016-06-24 05:41:51)
    아내분도 게임같이 하자고 해보셔요^^
    Lv.3 윤태아범 (2016-06-24 09:51:56)
    모두의 골프 한번 같이 했으나... 주로 혼자하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다보니... ㅠㅠ
    Lv.14 예채빠 (2016-06-24 08:34:11)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Lv.3 올챙이대마왕 (2016-06-24 08:54:41)
    게임만큼 좋은 취미도 드물다고 생각하지만 아내분이 반대하신다면 힘들지만 포기할순 없어요!!
    계속 도전해 보세요. 언젠가는 아내분도 이해하실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Lv.3 윤태아범 (2016-06-24 13:30:50)
    ㅋㅋㅋ 뭔가요~ 뭔가 포기를 종용하는 듯 하다가 강하게 밀어붙이라니... ㅎㅎ

    그런데 일단 집사람은 학창시절도 2D 게임만 좀 했던것 같습니다. 3D 는 울렁거린다고...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지... ㅋㅋ
    Lv.15 kyunginn (2016-06-24 09:04:49)
    저도 아이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반드시 해야하는것에 대한 선을 그어놓고(예를들면 숙제를 다 하지 않은상태에선 절대 안된다같은.) 그 선을 충족 했을때만 게임을 합니다.
    덕분에 저도 강제로 못하는경우도 생겨요. ^^
    Lv.3 윤태아범 (2016-06-24 09:30:44)
    흠... 지금 과자도 꼭 밥을 먹어야 준다던지 하고는 있는데...

    한번 협상테이블을 만들어봐야곘네요. ㅎㅎ
    Lv.10 도운아빠 (2016-06-24 09:17:46)
    요즘아이들은 우리때처럼 전자오락실이 없어서 좀 접하긴 어렵긴 해요...저희아들하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PS2 슈팅게임인 라이덴을 합니다...
    PS3나 다른게임은 별로 관심이 없더라구요...
    Lv.3 윤태아범 (2016-06-24 09:54:56)
    그란6 하기 위해 전원 넣을때 핸들돌아가는 소리가 울릴때면...
    2층에 있던 아들 레이더 발동합니다... ㅋㅋㅋ

    옛날 오락실 참 많이 갔는데...
    특히 동네에 10원짜리 오락실이 한번 생겼는데 거기 동전 쌓아서 줄세웠던게... ㅎㅎ
    아~ 옛날 생각나네요!! ^^
    Lv.5 3DSMAN (2016-06-24 09:43:02)
    저는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혼자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ㅠ.ㅠ

    Lv.7 shonne (2016-06-24 10:31:58)
    아이들이 할수 있는 게임은 같이 하는게 가정의 평화에 도음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아내분과의 의견을 잘 조율 하셔서요.
    Lv.4 꽃게랑 (2016-06-24 15:58:08)
    위로 한번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ㅋ



    Lv.7 00junn (2016-06-25 15:48:34)
    wii로 한번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ㅋ
    Lv.3 윤태아범 (2016-06-25 21:09:48)
    wii 는 제가그닥..ㅎㅎ;;
    Lv.4 djkani (2016-06-29 12:05:56)
    와이프가 게임에 취미가 없으면 이런 취미 절때 이해못하죠. 우리나라 문화상 게임,만화책...은
    공부의 적이란 인식이 강하다보니...
    얼마전에 이런 글을 봤네요. 일본은 전 연령대가 만화책을 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만약 40,50대 사람들이 지하철 붐비는 곳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으면
    일반 책 보고 있는 거랑은 다른 시선을 보내는 나라니...게임도 마찬가지겠죠.
    그냥 조용히 몰래몰래 하는게...
    저도 꿈이 지금 6살 아들과 같이 주말엔 격투겜하는거 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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