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세이브 말고는 원래 다 있던거자너.........ㅡ.ㅡ;;;;

부스트야 돈 받고 파는 치트이고......ㅋ

파판 프랜차이즈에 있어서 파판 9만큼 특이한 포지셔닝도 없을거라 많은분들이 생각하실텐데 처음으로 PS1 이외의 다른 기종으로 이식이 되네요.

모바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PC로 포팅되는걸 기대중이지만.....뭐 어차피 베이스 플랫폼이 모바일일건 안봐도 비디오이니 큰 퀄리티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겠죠.

- 애초에 소스가 제대로 남아 있을거라는 기대는 절대 들지 않고, 그러니 리마스터라는 뻔뻔한 말도 감히 꺼내들지 못했겠고..(^^;;) 리메이크로 손대기엔 지금까지 크리스탈 세계관의 파판 시리즈들 모바일 포팅에서 파판 9만 특별 대우해줄 이유도 없고 (외려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서자 취급인데......ㅋ)

뭐 이런저런걸 떠나서 ePSXe의 강제 떡칠 쉐이딩으로도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한 3D 초기 텍스처들과 지금 보면 엄청난 (보정도 불가능한....OTL) 2D 배경만 어느정도 퀄리티로만 올려주면 다시 한번 플레이라는 동기 부여는 확실할테니 기대는 됩니다.

문제는 패미통에서 스샷을 좀 보고 왔는데.....

이전 소스들이 없는건 확실할듯 보이네요.

2D 이미지들이 단순한 리니어 업스케일링 수준으로 큰 개선이 없더군요.......ㅋ

어느 정도 이상의 큰 기업이 장사를 하는데 있어서 골수분자들과 매니아들의 말만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 작품.

(작품성과 대중성은 늘 같은 지향점은 아니라는 뼈저린 교훈....ㅋ)

결국은 가장 호응을 얻었다는 크리스탈 기반 세계관이건 완숙한 시스템이건, 이거저거 떠나서 고전 JRPG의 완성이라 불려도 좋을 파판 9의 작품성도 가장 호불호가 갈렸던 파판 8의 QT같은 지향점 앞에 무릎을 꿇고 결국 스퀘닉스가 그런 노선으로 가게 만든 중요한 단초가 된 작품....

- 이건 파판 10에서 다시 한번 예전 기억을 까먹고 파판 12로 회귀했다가 다시한번 된통 얻어맞는 계기가 되죠.

제 개인적으론 파판 9는 엄청난 완성도 (플스원 하드웨어로 인한 극악 로딩과 프레임 드랍은 별개로...^^) 였지만 작품성으로만 따지면 파판 12만큼 독보적으로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 작품은 없다고 생각되지만........파판 12도 파판 9 만큼이나 흑역사 취급받는지라 리마스터건 리메이크건 나오면 반년간은 이거만 붙잡고 다른덴 눈길도 안돌릴 자신도 있는데 말이죠....^^

뭐 아무튼......지금까지 다른 하드웨어로 한번도 포팅이 되지 않았던 파판 9편이 모바일과 PC로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 패미통에 뜬 소식인데 조금전에 봤네요.

http://www.famitsu.com/images/000/096/511/5680ebde20926.html

스샷은 여기서 확인 가능....

제 개인적으론 파판 7이야 흥행성이 보장되어 있으니 리메이크건 리마스터건 나온다는 소식 자체는 그다지 임팩트가 있다고 여겨지진 않는데 (돈 벌고 싶으면 언젠가는 하겠지.....언제냐가 문제였을뿐....ㅋ)

파판 9편의 재출시는 지금까지 스퀘닉스의 어떤 짓보다 쇼킹하네요....^^

루머로도 포팅같은 얘기는 단 한번도 안나온 작품인데 말이죠....허허

정말 이러다가 파판 12편이 PC로 포팅되서 나오면....소원이 이뤄지는건가....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