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삼을 사 놓고 클리어한 건
PSN 으로 나온 파크라이 클래식(PC 이식) 과 언차티드 1 뿐입니다.
산 지는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뭐 했냐구요?
게임을 했지요. '게임을 모으는' 게임 (두둥!!)
매일매일이 다음과 같은 루트였어요.
1.퇴근하고 바이두를 뒤져서 플삼 게임을 찾는다.
2.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인가?
(있다) 2-1. 그럼 언어가 다른가?
(같다) 2-1-1. 그럼 패스
(다르다) 2-1-2. 그럼 다운로드 받는다.
(없다) 2-2. 그럼 다운로드 받는다.
결론은 '아예 같은 게임 아니면 언어만 달라도 다운로드 받는다.' 임. ㄷㄷㄷ
3. 다운로드 루트는 바이두를 기본으로 하고 공개/비공개 토렌트를 모두 사용한다.
4. 굳이 게임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플삼으로 나온 게임이라면 취향아닌 류(여성향/하렘물) 아닌 이상에야 무조건 다운 받는다.
5. 다운로드를 동시다발적으로 걸고(바이두/토렌트/웹) 압축된 것도 동시다발적으로 푼다.
6. 압축 풀린 파일을 ISO로 변환한다.
7. 기다리다가 걍 잔다.
......................허, 이렇게 게임도 못하고 마치 공장 노동자 처럼
다운로드 받고 → 압축 풀고 → ISO 바꾸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거기다 기존 받은 게임들 중 ISO 안되어 있는 것들도 바꿔줘야 하니 일은 두배. ;;;;
그러던 것이 드디어 끝을 보네요.
제 하드에 있는 모든 플삼 게임을 ISO 화 시켰습니다. 우하하하하!!!
거기다 레어한 게임이라는 레어(LAIR.....아재 개그인가요. ㄷㄷㄷ) 도 어제 찾아서 딱히 더 찾을 것도 없고
이제 추가로 릴되는 것들만 그때그때 받아서 저장하면 될듯 하네요.
이제는 게임 하나 잡고 차근차근 플레이 해야겠습니다.
그런데....................PS2 클래식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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