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제가 바보가된것같더군요. 늘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려서 그랬는지 . 아~ 몹시 부끄럽고 쪽팔립니다.
늘 하는 업무입니다. 근데 갑자기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뭐가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PC를 켜고 업무시스템에 들어가서 간단한 일처리를 하는건데 도통 글을 봐도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바보가 되더라구요. 근데 더심한건 온갖 사람들에게 다 물어봤었답니다. 사람들이 설명해도 하나도 모르겠고 일은처리해야 되는데 ㅜㅜ 단 5분이면 끝날일을 2시간을 헤메고 등신소리 듣다 밖에 나가 바람 쐬고오니 갑자기 정신이들어 업무를 끝내고 나왔답ㄴ니다. 맨날 아니 수년간 해왔던 일인데 왜 그걸 잊어버렸는지 아~~ 완전 등신이되고 오너에게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고 월급이 아깝다는 말까지 들어버렸네요.
나이를 먹은건지 ㅜㅜ 하루 5~6시간 자고 나머지시간은 일만하는 쓰레기같은 업무환경도 원망 스럽기도하고 이렇게 일만하다 병신되어 늙어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 여러분들은 저같은경우 없으셨나요? 정말 쪽스럽네요. 사람들이 얼마나 무시했을까 하니 창피해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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