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작한 이래로 최초로 여름 휴가란 걸 다녀왔습니다. 원래 여친이 취업한 일본으로 가려다 여친의 일본 들어가는 시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일본 대신 다른데 가자고 어딜 갈까 하다가 단순히 '망고스틴' 때문에 태국으로 정했네요. (실제 망고스틴은 떠나기 하루 전날부터 먹기 시작했다는 게 함정.;;;) 주된 건 태국 남부의 Koh Kood 이란 섬의 리조트에 머물면서 놀았는데요. 풀빌라는 아닌지라 개인 수영장은 아니지만 수영장이 있고, 프라이빗 비치와 자체 레스토랑, 스파가 있어서 걍 리조트에 처박혀서 럭셔리하게 놀았네요. 이렇게 놀아본 건 처음이었는데 ...............이야, 이렇게 노는 것도 참 좋네요. 돈이 좀 나가서 그렇지 걍 편한듯. 헌데, 들어가기가 넘 힘들어요. 하루 1번뿐인 배편하며.....(물론 배회사마다 달라서 그렇게 따지면 하루 2편 정돈 될듯) 방콕에서 비행기로만 1시간에, 항구까지 차로 또 1시간 ㄷㄷㄷㄷ 그래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늘 다시 일상으로 왔는데 도저히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