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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 집사람이랑 아이가 성당가서 부활절 행사한다고 오늘 좀 늦지 싶네요. 무교이자 만능교인 제게는 십년만에 찾아온 휴일... 하느님 감사~ 아멘, 할렐루야, 인샬라, 옴바라마니다니사바하... 아~ 그런데, 아~ 그런데... 할 일이 없네... 뭘하지? 이런 중요한 날 뭘 해야 하지? 놀 줄 모르고 일 만해서 이런 날 뭐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에효~ 쓰레기 분리수거 하러 갔다, 뚝(Hill)이나 걸어다녀야 겠네요. ㅠ.ㅠ;;;(ing...) 오늘은 부활절 Hill ing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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