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는 관계로 항상 하던 대로 어제 저녁 점호 전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죠.
역시나 별일 없구나 안심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컴퓨터가 고장났는데 제가 없어서 기사를 불렀답니다 ..
브랜드 컴퓨터가 아니고 제가 따로 조립한거여서 아마 사설업체를 불렀지 싶었는데요..
전원이 안켜지는 문제를 8만원이나 받고 고쳤답니다..
그것도 바로 고친것도 아니고 들고가서 2일이나 지나고 가져 왔답니다..
그래서 온 결과물이
미들타워 -> 미니타워
프린터 연결 x
모니터 화질이 안좋아 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군대만 아니었으면 제가 알아서 할 수 있는데..
케이스값 2만원이면 고칠 수 있는데 ㅜㅜ...
입대 전에 다 한번씩 정비하고 왔는데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
아아...가족중에 기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어 너무나 답답하네요 ㅜㅜ
군대에서 전화듣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제 밤 점호받고 자야되는데 아저씨가 부품을 바꿔치기 한건 아닌지 ..
돈은 이미 줬으니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다른 부분이 문제가 생긴게 너무 안타까워 한동안 잠을 못잤네요 ..
8만원이나 받았으면 책임지고 다른 문제는 해결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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