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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딸아이에게 부끄러웠습니다.
    작성자 : 새벽커피한잔 | 조회수 : 2649 (2015-02-14 오후 9:38:03)
    오늘 아침, 딸아이랑 이불에서 뒤척뒤척 거리며 장난치다가 녀석에게 '아빠 쪼꼴렛 없어?'
    했더니, 녀석이 갑자기 훌쩍훌쩍 거리더니 우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 일본이 우리나라 사람을 죽인 날인데, 쪼꼴렛날 만들어서 속이는거래~'
     
    띵~~~~~~~~~~~~~~~~~~~~~~~~~~~~~~~~~~~~~~~~~~~~
     
    초1 딸아이에게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늘은 일제가 옥중 안중근의사께 사형선고를 한 날이며, 올해가 안중근의사 서거 105주년 되던 해 더군요.
     
    요즘들어 주변국의 역사왜곡이 심해지는 이때,
    '과거를 바로 알지 못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뼈져리게 느껴지는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어느분께서 늘 말씀하시던, 뒤를 돌아 보고 가라 라는게... 개인에게는 과거의 과오를 미래의 초석으로 삼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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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곰여우 (2015-02-14 22:33:25)
    초콜렛 팔려는 상술 데이로만 알았는데..
    Lv.8 아자아자홧팅 (2015-02-15 00:05:29)
    저도 초코렛을 팔려는 상술인지 알았는데 저런 뜻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Lv.3 누쿠이 (2015-02-15 00:19:15)
    그런 뜻이있었군요.
    Lv.3 opa (2015-02-15 03:38:14)
    그런의미가 있는날이었군요ㅡㅜ
    Lv.14 촐랑이 (2015-02-15 13:11:34)
    부끄럽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Lv.9 붕어뎅이 (2015-02-15 13:27:35)
    네 우리가 14일의 이념을 잘 알고 후세에게 잘 알려줄수 있어야 하겠죠.
    Lv.44 전스타에요 (2015-02-15 15:02:20)
    저도 몰랐던 내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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