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사이즈 : 1024 X 576
어퍼원 게임즈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Never Alone' 입니다. PC판도 존재하고 한글자막도 지원되는 게임입니다.
2015년 4월 국내 PS+ Free play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게임의 특징 -
Never Alone 은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으로 ,
스토리를 따라 소녀 'Nuna' 와 북극여우가 한쌍의 조가 되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게임입니다.
소녀와 여우를 각각 조종해야되서 기본적으로 2인플레이를 권장하는 게임이지만
1인 플레이시 다른 한케릭터는 자동으로 따라오기때문에 1인플레이도 쾌적한 편입니다.
약간의 순발력센스와 퍼즐형식의 길찾기가 가미된 게임이지만 난이도는 초급자용이고 다큐멘터리가 생각나는 영상들과
동화같은 따뜻한 이야기 덕분에 애들용으로도 안성맞춤인 게임인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중 가장 돋보이는건 소녀와 여우의 협동 입니다.
여우는 영혼을 불러서 공중에 발판을 만들거나 높은점프력 및 벽타기 기술을 가지고 있고
소녀는 상자같은걸 밀거나 중반이후 습득하는 무기로 얼음벽이나 화염벽을 부술수 있습니다.
조작케릭터를 수시로 바꿔가며 소녀와 여우 양쪽다 갈수있는 길을 발견하고 헤쳐나가야합니다.
시작하자마자 코카콜라곰한테 쫓기는 소녀 ㅠㅠ
소녀와 여우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나름의 보스전도 스토리 진행중 몇번 발생합니다. ㅎㅎ
또 쫓기는 소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수집요소로 문화보물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얻을수 있는데
실사영상이 담겨져있는게 흥미로웠네요. 내용도 좋고..
게임에선 총 24가지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공합니다. 정말 신선한 게임..!
그 외 단점으로는 잔버그가 조금 있습니다. 케릭터가 끼일때도 있었고
나무위에 올라타서 진행해야되는 구간이 있는데 나무가 움질이지 않아서 진행자체가 안되는 구간도 있었구요. (이 경우는 강제종료후 재실행하면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런류의 게임에선 어쩔수 없지만 플레이타임이 짧고 , 한번 깨고나면 다시 잡을 이유가 없다는것도 아쉬웠습니다.
- 그래픽 -
게임의 배경은 대부분 눈 덮인 지대입니다.
주인공 소녀 'Nuna' 가 에스키모 소녀인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할 일이겠네요..ㅎㅎ
물속을 수영할때도 있고 남극을 횡단할때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추운배경이지만 플레이하다보면 따뜻함이 느껴진다는 점 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중하나로 , 인게임 플레이중에 흔히 볼수있는 체력게이지나 메뉴버튼등의 UI 가 일체 없습니다.
이게 불편할수도 있지만 게임에 잘맞고 , 엄청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요즘 PS+ 로 풀려서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고 , 힐링게임이나 교육용게임으로도 선호하시는 분이 많은 게임입니다.
다소 아쉬운점도 많았고 , 콘솔버전가격은 거의 2만원정도라서 PC 에 비해 비싼편인데
다큐멘터리 영상이나 1회차 플레이만으로도 값어치는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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