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사이즈 : 1024 X 565
2006년 5월 PSP 로 발매되었던 스퀘어에닉스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한 작품으로 , 정식스토리 라인이 아닌
파이널 판타지 13의 외전격 작품입니다.
2015년 3월17일 HD 리마스터 및 한글자막으로 PS4 / XBOX ONE 으로 국내정발 되었습니다.
또한 , 초회특전으로 파이널 판타지 15 데모판을 즐길수 있는 코드를 제공해주어서 좋은의미로 논란이된(..) 게임 입니다.
- 게임의 특징 -
'파이널 판타지 영식' 은 '파이널 판타지 12' 혹은 '파이널 판타지 7 크라이시스 코어' 와 같은 방식의
ATB 시스템을 채용한 액션 RPG 입니다.
대신 크라이시스 코어와 다른 점은 이 게임은 파티 단위로 전투한다는 점과 또한 메뉴에서 기술을 골라서 선택하여 공격하는 방법이 아니라,
특정한 기술을 원하는 버튼에 등록시켜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출시 당시 개발자가 말하길 , 역대 ATB 형식 전투 중에서 가장 빠를 것이라고 했다네요.
어빌리티중 3연속 회피나 무한회피를 배우고 난후로는 정말 전투가 빨라져서 재밌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임무(미션) 들을 수행받는데 , 미션과 미션 사이에 자유시간이 있어서
대화이벤트를 본다거나 던전으로 앵벌이를 간다거나 서브미션 개념의 실전연습을 수주할수 있는 등
어느정도 자유도도 있습니다.
미션이나 전투외에 행동은 전부 이 마도원에서 진행됩니다.
미션을 받아서 출격하는 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벤트나 사냥시에는 정해진 만큼 시간이 흐르고 , 시간이 전부 지나 작전당일이 되면
스토리메인 미션을 받을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빠르게 엔딩만 보려고 하시는분은 바로 작전당일까지 시간을 패스할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케릭터는 총 12명이며 , 각자 다른 무기를 쓰기 때문에 그에따른 개성있는 조작법과 손맛을 느낄수 있는게 큰 장점입니다.
레벨업을 통해 AP 를 습득하고 AP를 통해 새로운 어빌리티를 배우거나 강화시킬수 있습니다.
어빌리티 외에 '마법스킬' 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아래에 설명한 판토마 시스템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AP 를 통해 액티브 어빌리티나 패시브 어빌리티를 배울수 있습니다.
액티브 어빌리티는 최대 2개까지 장착할수 있는데 1칸은 마법스킬로 채운다면 나머지 1칸밖에 사용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판토마 시스템이란 전투중 적을 쓰러트린후 쓰러트린 적을 록온하게 되면 흡수할수 있는데
흡수하게 되면 판토마를 얻으면서 마법스킬에 사용하는 mp 도 일정량 회복하는 시스템입니다.
적의 종류나 적에게 사용한 스킬에 따라 획득할수 있는 판토마 종류도 다양해지고
수집한 판토마들로 마법스킬의 강화를 진행할수 있습니다.
미션에서 특수조건을 채우거나 자유시간에 모그리의 수업으로 다양한 마법스킬을 해금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금시킨 마법스킬들은 전투중 얻은 판토마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습니다.
- 그래픽 -
그래픽이 썩 좋다고는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 원판이 PSP 게임인걸감안하면
HD 리마스터를 통해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릭터들이 사용하는 어빌리티나 마법스킬은 심플해서 좋았고
소환수(군신) 들은 화려한 연출로 무장되 있는데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군신중 하나이자 , 최고간지 바하무트 형님..
- 스토리 -
전투는 호평을 받았던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조금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2회차에 숨겨진 이벤트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 게임내 히스토리나 도서관 메뉴에 가면 설정 및 일부 떡밥에 대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도서관을 잘 뒤지면 되지만 일일히 도서관 뒤져가며 스토리를 이해하려는 게이머는 얼마나 될지..
▽ 파이널 판타지 영식의 전승 및 프롤로그 부분 ▽ (위키 펌)
아득히 먼 옛날, 세계에 4개의 빛(희망)이 나타났다
사람은 빛(희망)으로 모여 4개의 페리시티리움을 세운다.
페리시티리움. 그것은 사람들의 신앙과 질서.
그리고 걸어야만 하는 4개의 길
하나는 주작 마음을 나는 불꽃의 날개하나는 백호 지식을 안는 강철의 팔하나는 창룡 하늘을 건너는 더러움 없는 눈동자하나는 현무 칼날을 숨긴 견고한 방패 그리고 9와 9가 9를 맞이할 때, 근원이 되는 의지,
세계에 피니스를 가져다주리
세계의 이름은 오리엔스.
그것은 나선의 안을 도는 아기토를 기다리는 세계…… |
동방국가군 오리엔스에는 4개의 나라가 있고 각국이 크리스탈 하나씩을 안고 있다. 크리스탈이 오리엔스의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마법」「병기」「방패」「용」 4개의 힘. 주작 크리스탈 (마법)을 감싸는 루브룸 주작령, 백호 크리스탈 (병기)을 감싸는 미리테스 황국 , 현무 크리스탈 (방패)을 감싸는 로리카 동맹, 창룡 크리스탈 (용)을 감싸는 콘코르디아 왕국.
갈매기력 ( ?曆；구력) 842년 물의 달.
페리시티리움 백호를 감싸는 미리테스 황국은 이웃 나라인 주작령 루브룸에의 전격 침공을 개시.
선전 포고와 동시에 국경 부근에 집결해있던 주력 함대를 루브룸 각지로 진행해 페리시티리움 주작에의 기습을 감행하였다. 마도 아머를 주전력으로 하는 황국군에 대해 페리시티리움 주작은 마법으로 응전. 그리고 그 마법이 부르는 소환수의 압도적인 힘은 전함도 무력화해 황국군의 기습은 저지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백호 르씨의 특수부대가 신병기 크리스탈 재머를 발동. 주작령 크리스탈의 완전한 무력화에 성공한다. 마력의 근원을 잃은 주작군은 어쩔 도리 없이 제압되었다.
크리스탈의 수호를 국가 최우선 목표로 삼던 주작군은 수도 함락과 동시에 루브름에 있는 전부대를 집결. 수도가 함락된 3시간후 작전을 개시했다. 그런중, 크리스탈 해방을 목적으로한 수수께끼의 전투부대가 페리시티리움 내부 잠입에 성공했다.
트로피도 쉽고 , 2회차 해금요소도 많은 게임이라 (오히려 진엔딩을 보려면 2회차는 필수)
기존 PSP 영식을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나 파판시리즈 팬이라면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조금 난해했지만 큼직한 한글화 폰트와 스피디한 전투액션 덕분에 그래도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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