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사이즈 : 1024 X 576
인퍼머스 세컨드 선의 스핀오프 DLC 로 , 세컨드 선에 네온능력자로 등장했던 '패치(아비게일 워커)' 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입니다.
스핀오프 DLC 인 만큼 세컨드 선과 시스템이나 그래픽은 거의 똑같습니다. 깔끔한 한글화 역시 똑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컨드 선 과의 차이점을 위주로 써볼까합니다.
- 게임의 특징 -
작품의 배경은 세컨드 선으로부터 2년전 , 패치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오픈월드에서 수집아이템을 모으거나 서브미션을 수행해서 패치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SP 를 얻거나
스토리 미션을 선택하여 진행하는것 외에 퍼스트라이트에서는 '아레나' 라는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각 웨이브별로 끊이없이 나오는 적들과 배틀을 할수 있는 일명 무한배틀 모드 입니다.
또한 약 100여가지의 도전과제가 있어서 도전과제를 클리어하면 패치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SP 를 얻을수 있습니다.
퍼스트라이트의 주 컨텐츠 아레나 시스템 및 도전과제. 도전과제는 인질구출 , 특정적 약점격파 , 공중에서 적 격파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능력을 점점 강화시킬수 있는 패치의 업그레이드 화면.
스토리엔딩후에는 추가 능력이 개방되고 , 전 능력 풀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모든도전과제 클리어 및 수집아이템/서브미션 전부 클리어가 필수입니다.
세컨드 선의 주인공인 '델신' 이 여러가지 능력을 익혀서 80% 정도로 힘을 사용한다면
패치는 오리지널 네온능력자로 네온능력밖에 못쓰지만 해당능력을 200% 사용하기 떄문에
정말 스피디 하고 다양하고 강력한 스킬들을 구사할수 있습니다.
특히 치명타 스킬은 쓰기도 쉽고 손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乃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패치의 대쉬!!
마을에는 네온포탈이 있어서 대쉬로 통과할때마다 스피드가 급상승해서 경주미션때는 흡사 소닉을 연상케 하기도 했네요 ㅎㅎ
이래저래 전투면에서는 세컨드 선 보다 훨씬 '액션' 게임 다워진 느낌이였고 재미도 더 있었습니다.
세컨드 선 에서 듀얼쇼크4 의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스프레이 수집요소가 있었다면 퍼스트 라이트에서는 네온으로 태그하는 수집요소가 있습니다.
세컨드 선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저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준 지도 및 네비시스템!
엔딩후에는 세컨드 선과의 연동으로 아레나에서 델신 케릭터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 그래픽 -
여전히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PS4 인퍼머스 시리즈 입니다.
패치의 네온능력이 굉장히 스피디 해서 눈이 즐거운 연출이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필살기인 블랙홀로 적 수십명 및 오브젝트를 한데모아 폭파시킬땐 쾌감이..
여전히 눈이 즐거워지는 그래픽. 세컨드 선에 있던 '사진 모드' 역시 지원합니다.
- 스토리 -
2년전 패치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엔딩은 바로 세컨드 선으로 이어지면서 끝나는 스토리 입니다.
세컨드 선에서 델신이 패치의 능력을 얻을때 잠깐 등장했던 패치의 과거이야기가 상세하게 나오는데
스토리 일자진행시 3~4시간정도면 엔딩을 볼수있을정도로 볼륨이 짧아서 크게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진행연출은 세컨드 선과 비슷하지만 몇몇 연출은 더 훌륭하더군요.
엔딩이후에는 역시 마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아레나에서 배틀을 즐길수 있습니다.
마을에 네온포탈이 많고 속도감이 상당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세컨드 선의 델신으로 날아다니는것보다
퍼스트 라이트의 패치로 뛰다니는게 훨씬 재밌더군요 ㅎㅎ
패치의 오빠에 대한 사랑과 그 안타까움이 잘나오는 스토리..
스핀오프 DLC 로 출시된 '패치' 의 이야기로 퍼스트라이트를 DL구매하면 세컨드 선의 DL판이 연동할인되어
본편을 2만원대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퍼스트 라이트 자체도 16000원 정도의 가격이고
플래티넘 트로피존재 , 난이도도 쉬운게임이라 트로피헌터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ㅎ
또 다른 비디오 능력자인 '유진' 의 이야기도 스핀오프 DLC 로 출시됬으면 하는데 소식이 없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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