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이 너무 인상적이라..

알아봤더니.. XBOX360 용 아케이드 게임이었다. +_+

패키지로 구입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포인트를 구매 하고

그 포인트로 온라인에서 게임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이다.

그래서 2000포인트를 구입 하고..

(1000포인트에 13,500원이다.)

16,000원 정도 되는 1200 포인트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았다. +_+

이 게임은 XBOX360 의 성능과는 무관하게 흑백게임이다. ㅎㅎ;;

오프닝도 없고 설명도 없고 게다가 2D방식의 횡스크롤 게임이다.

대뜸 주인공이 숲에서 깨어나 아무 설명도 없이

점프와 잡기 두가지 동작만 가능한 채 게임 스타트~

잔잔하고 음산한 효과음과 배경음이 깔리면서 이 어두운 게임이 시작 된다.

이동 하다 보면 설명이 전혀 없는 트랩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냥 지나가려 했다가는 잔인하게 몸이 두동강 나버린다. ㄷㄷㄷ;;

복잡한 형태나 자잘한 설명등이 없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도는 최고다.

어떤 게임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영상을 첨부 한다.

XBOX360 마켓플레이스에서 데모판을 다운 받아 미리 체험 해볼 수도 있다. 

여기저기 깔려 있는 어려운 트랩들을 푸는 그 과정이 게임의 재미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이 게임을 공략을 봐가며 플레이 해선 안된다.

재미의 90%가 날아 가버리니 말이다.

헤매고 트랩을 풀때까지의 고민 과정이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 할 뿐..

가격 만큼이나 짧아서 아쉬운 게임... ㅠ.ㅠ

2시간도 안되서 다 깼다.. ㅠ.ㅠ

클리어 하고 나면 모든 스테이지를 선택 할 수있게 된다.

다시 해보고 싶은 스테이지를 골라서 도전과제 성취에 열을 올려보자 ^^

간만에 만나는 참신한 그래픽과 구성의 게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