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램블 커맨더 1.

오프닝 동영상.

스크린샷과 소감 적어봅니다.

자랑은 정말 아니지만,
아직 개인 보관 되어지고 있는 소프트 가운데,

오랜만에 시간도 되고 해서,그중에서도
평은 정말 안좋지만 나름 로봇물 왕팬이라 자부하기에,
스크램블 커맨더1 을 꺼내어 올만에 기계에 돌려본다.

오래전 동생녀석이 일본 출장때 사다준거라 완전 새삥이다~ㅎ
스크램블2도 있기에 어서빨리 해치우잔 맘으로 시작한 스크램블 커맨더1.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험작이니, 3D화된 리얼사이즈 로봇들의
완성도 높은 역작이니,슈로대란 이름을 달고나온 신작이니,뭐니 떠들어 대도
욕먹기 딱 좋은 3류 게임이다. 라고 ~~~라고 평가하고 싶다. 흠.

(어디까지나 나름 로봇물 올드 팬으로서의 갠적인 견해임돠) --태클 사절.^*^

일어를 잘알지도 못하고 공략도 없으면 육두문자 날려가며
집어던져질 그 정도의 게임.~!!

다행히도 난 공략집이 있기에 신중히 플레이해봤다.

딱~3일.

그렇다. 더도 덜도말고 딱3일이면 엔딩을 볼수있다.
엔딩 이후엔 팬서비스 차원인지 모를 하드모드가 출현한다.
그렇지만 과연 하드모드를 즐길유저가
몇이나 될런지. 흠 ~!

스테이지는 총 22화 이다.
짧은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출현유닛은 대충 이렇다.
슈퍼계: 마징가Z, 그레이트,단쿠거,콤바트라V,라이딘,겟타1/2
건담계: Z건담,ZZ건담,윙건담,EZ-8건담,뉴건담,백식.
에반게리온: 에바3기.

그리고 이벤트 후 얻을수있는 아이나 가 타고나오는 구프커스텀.
젝스 이벤트 후 얻을수 있는 톨기스.
이렇게 총 20기도 안된다.

자 그럼 실전내용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초반에는 아군 출격위치 지정밖에 할게없다.
그리고 단순무식한 전투.

모든것은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하나하나씩 생겨난다.(전투 커맨드 내용포함)

1.전투전 스토리 대화형식.
2.브링핑 (1)팀편성 및 아이템 생산.
(2)출격 및 주위백업,거점방어,강화개조,수리 등.
3.저장.전투돌입.
이후 다음화 스토리 진행 방식으로 되어있다.

전투 커맨드를 잠깐 둘러보자.
-이동-루트지정(교전)
      루트지정(이동우선)
      추적-지정된 적 추적.(사용빈도 높음)
-전술-접근전,사격전,방어전,임기응변,돌격,색적,서포트,교전회피 가있다.
      방어전,임기응변은 거의 사용 할일없다.
      서포트-미끼,발목잡기,장갑부수기 가있다 모두 자주 사용하게된다.
      특히 <색적> 및 서포트안의 <미끼> 는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아이템-주로`리페어킷트(HP회복)와 프로페란트탱크(EN회복) 를 주 사용.
        총 5개 까지 가져나갈수 있다.
-필살기-필살기를 클릭 후 노란색 게이지가 차면 각 기체의 필살기를 볼수있다.
        필살기 게이지가 찬 상태에선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다.
-기타- 퇴각&교대 폭파직전인 유닛이나 출격대기 유닛과 교체할수있다 중요*
       옵션.-별볼일없음
-자동엄호- 크게 쓰일일이 없다.

먼저 공략이 있다는 존재하에서 말이지만 난이도는 정말이지 쉬운편이다.
단,

중반이후 각각의 스테이지별로 난이도가 정말 어려운것도 있다.
그렇다고 걱정은 하지말자.그래봐야 전체(22화)가운데 최종화 빼고
2~3 스테이지 정도만 어려울뿐이다.

무엇보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전투 커맨드에 따른 지시외엔 따로(자동) 움직인다는 것이다.
예}
마징가에게 지시를 내린다고 치자.
문제는 필살기 외 로켓펀치나 광자력빔등 일반 무기를 지정해 싸울수 없단 얘기다.
필살기 게이지를 채우고 난 다음 각기체에 해당하는 필살기만 지정해서 볼수가 있단 얘기.
즉 마징가는 브레스트화이어만 사용자가 지정해 사용할수있다.
나머진 전술에 나와있는 대로 사격전으로 해두면 혼자 알아서 로켓펀치 쏘고 빔쏘고
자기 혼자 알아서 싸운다. 헐.....헐.....

더웃긴건,
필살기를 쏠때 아군이건 적군이건 그범위내에선 맵병기마냥 모두 대미지를 입는다는것.
특히 마징계열 필살기는 앞에 아군이있으면 끝이나 마찬가지.멍청한 코우지....
잘보고 사용하자. 헐....

뉴건담의 핀판넬은 적에게만 통용되는 전체공격이긴 하다. 역시 아무로~!!

그리고 또 하나~!!

이게임을 망치게 한 결정적 이유는?
시계범위가 최악이라는 것이다.
이건 해봐야 안다.

시야확보가 좋지못한것도 답답한대 도무지 엔딩까지 조작및 시계범위가 한치앞도 구별할수 없다는것이다.

거기에 아군과 적군이 뒤죽박죽 전투 라도 하고있으면 정말 개판이다.

생각해 보라~!!

자기 혼자서 빔샤벨로 싸우고 라이딘이 활을 쏘고 단쿠가가 단공포로 쏘고 토마호크 부메랑을 선사하고,
정말 개판이 따로없다 ㅋㅋ

3D화 된 리얼로봇들의 필살기도 초반이나 그렇지,
단조로운 면이 보이고, 정신없는 전투 , 암울한 시계범위.
그리고 어눌한 조작감마저..머하나 좋은점이 없다.

그래도 굳이 장점을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늘 그렇듯 3D 화된 멋진 전투 연출및 필살기는 사뭇 슈로대를 사랑하는 사람에겐
은근 기대를 부풀리게 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3D화된 콤바트라의 초전자 요요를 던지며 싸우는 모습과 게타의 멋진 필살기,
에바의 AT필드던지기 등등..
몇몇 봐줄만한 것이 아주 간간히 있긴 있다.

그렇다고 기대는 넘 하지마시고,
집에 이겜이 짱박혀 있다거나 누가 공짜로 쥐어줬다던가 해서
이 겜을 해볼요량이라면 한번 해볼만 하겠다.
시간도 3일만 투자하면 되기때문이다.

이렇게 또, 보다 나은 슈로대의 이름을 이어 나가기를 바라는
작은마음에서 악평아닌 악평, 그리고 부족한 글로
리뷰아닌 소감으로 지면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또 시간이 허락을한다면,

이번에 플레이했던 스크램블1 보단 평이좋은 스크램블 커맨더2 리뷰로
다시한번 찾아 오겠습니다.

꾸우우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