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분명히 상대방 차량이 잘못을 했었는데 오히려 제 잘못으로 뒤집어 씌우려 했었습니다. 사고 난 후 위치는 자칫 잘못하면 제가 잘못한것 처럼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서로의 보험회사에서 출동한 후 그사람이 계속 말을 바꾸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자 경찰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사고 조사반 경찰관이 그 지역에 CCTV가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고 말하자 그사람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이제야 바른대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있는 사실대로 판명이 났죠. 상대방측 과실이 큰것으로... 만약 CCTV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당장 저는 블랙박스(차량 주행 기록장치)를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대와 기능이 천차만별이더군요 흔히 블랙박스는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차량의 시동이 걸린 후 부터 꺼질때 까지 녹화하는 1세대와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여 주차후에도 외부의 영상과 음향까지 녹음하는 2세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2세대의 가격이 1세대보다 2배정도 비쌋습니다. 저는 차량이 구형이고 튼튼해서(뉴코란도) 주차중에 누가 스치는 것은 신경쓰지 않기에 1세대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고르다 눈에 들어온 것이 아이트로닉스 ITB-70
적당한 가격대(20만원 이하)에 다른 회사의 기기 보다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고 작고 예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생각에 언젠가는 네비게이션이 이 기능을 흡수 할 것 같아 구입을 미뤘지만 한번 황당한 사고를 당하고 나니 정말 필요한 기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기계를 달고 다니더라도 녹화영상을 꺼내 판독하는 일이 없으면 더욱 좋겠지요. 차량에 달고 사용하는 모습과 녹화 동영상을 또 다시 올려드릴께요. 여러분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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