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갔다가 행사로 만오천원정도에 팔길래 냅따 지른....
그러고보니 내 첫 DS 소프트였군요^^;;;(닥터에서 제대로 실행만 되었어도 안사는건디ㅎㅎ)
화면은 깔금한 수준입니다.
메이플 스토리 온라인을 즐겨본 사람이라면 반가운 캐릭터들도 많이 보이죠^^;
중간중간 소위말하는 cg로 동영상도 나오기는 합니다만....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 하품 나올정도로 올드한 그래픽이라
왠지 눈가가 촉촉해진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날로 먹은거 같다고 해야할까요...
제작사는 온라인으로 대박쳤을텐데 돈을 안쓰고 만들기로 작정했는지...
좀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멋진 그래픽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니기에
노림수로 그렇게 만든거라는 위안으로 넘어가줘야죠(국산게임이니 ㅡ.ㅡ;;;)
처음에는 전사와 도적 둘중 하나의 캐릭터만 정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궁수 와 마법사 캐릭터는 첨에는 고를 수도 없더군요.
한캐릭터의 앤딩을 보면 나머지 캐릭터 모두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덕분에 스토리 진행상 캐릭터끼리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스킵도 않되는 상황이라
같은 이야기 반복되는 부분에선 지루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캐릭터별 챕터10이라는 플레이 타임은 분명 괜찮은 서비스.....^^;
휴대용으로 나온 알피지 게임이라는 점으로 보면 꽤 긴시간 플레이가 가능해서 좋더군요.
물론 몰아서 빨리빨리 진행하는 스타일이라면 이것도 금방 앤딩까지 갈지도...
게임화면입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정말 쉽습니다.
적들도 강하지 않고
레벨업도 스토리 진행하면서 노가다 좀 뛰다보면 금새 몇레벨씩 쑥쑥 올라가더군요.
중간에 강한 적이 나오는 곳에서 노가다 하면 만렙도 꿈이 아닐듯...(50이 만렙인듯..)
기본사용버튼이 공격과 점프 방향키밖에 없어서
나머지 버튼엔 스킬을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높아질 수록 스킬의 파워도 업업업~(한 스킬당 3단계 업)
아래화면은 지도와 네이게이션을 번갈아 볼 수 있습니다(셀렉트버튼 누르면 변경됨)
네비게이션은 한 지역 전체의 구조와 현재 위치가 표시되어
길찾기를 수월하게 해줍니다.
요즘의 화려하고 영화같은 게임들의 홍수 속에
가끔은 이런 단순한 게임이 땡길 때가 있지요^^;
단점이라고 꼽자면 제 경우에 도적 챕터10에서 버그인지 진행이 않되고 나머지 캐릭터는 모두 앤딩을 봤습니다.
(도적만 컨베이어벨트 방향바꾸는 맵에서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아서 진행불가 ㅡ.ㅡ;)
그리고 서비스로 준 정품 구매 혜택이라는 것이....
그닥 좋은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서 실망스럽더군요.
게다가 그 선물을 사용하려면 부화기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한다니 ㅡ.ㅡ;;;
(정말 돈독이 제대로 오른듯 +++)
단순하고 쉬운 알피지 게임을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온라인 메이플 스토리같은 시간잡아먹는-돈은 덤으로- 게임은 사절^^;;;;)
그래픽--☆☆☆
사운드--☆☆☆
스토리--☆☆☆
게임성--☆☆☆
난이도--☆
소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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