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인생 중 가장 재미있고 오래한 슈팅게임은 지금 소개할 블레이징 스타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국민 슈팅게임인 1945시리즈로 말할때 혼자서 블레이징 스타를 고집하였다.
(오락실에서는 찾기도 힘든 게임이지만...)
뭐... 필자의 게임의 주종목이 슈팅게임이 아닌걸 떠나서 슈팅게임을 잘 찾아서 하지도 않는 편이지만...
이 게임... 블레이징 스타는 많이 달랐다.
그럼... 블레이징 스타는 다른 슈팅게임과 어떻게 다른것일까?!?
블레이징 스타의 키버튼은 굉장히 간단하다.
A가 슈팅... B가 브레이크 슛(시스템의 특수키 정도라 부르면 되겠다)...
우선 가장 눈여겨 볼것은 다른게임에도 대부분 있는 Boom 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블레이징 스타를 플레이해보면 다른게임에 비해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Boom이 없어 살짝 난감한 상황에서 좀 힘들다.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을 소개하겠다.
블레이징 스타에서는 기본무기가 전부인데 이 기본무기는 슛팅방식에 의해 파생되어 총 4가지 방식으로 발사된다.
- 노말
말 그대로 그냥 슈팅시에 나오는 슈팅방식이다.
뭐... 특징없는 슈팅방식...
다음 슈팅방식을 설명하면 필요없어지는 슈팅방식이다.
- 라피드 샷
연타 횟수가 일정치가 쌓이면 나가는 슈팅방식이다.
한마디로 손 빠르기만 빠르면 노말의 의존이 필요없어지는 슈팅방식이다.
노말과 비교해서 단점따윈 없다.
지속시간이 있다든가, 리스크나 게이지(게이지따윈 없지만...)등이 깎인다는등의 단점따윈 없이 발사되는 타입...
문제는 오락실에서 하지 않고 애뮬로 플레이 할시 라피드 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필살혼과 손가락의 수명을 깎아야만 라피드샷이 발동되기때문에 애뮬레이터 설정에서 오토키를 반드시 설정하고 플레이 하길 바란다...-_-;;
- 차지 샷
차지 샷은 모으면서 쏘는 슈팅방식이다.
A 버튼을 누르고 있다가 놓으면 슛팅이 되는데, 파워 레벨과 모으는 시간에 비례한다.
- 브레이크 샷
브레이크 샷은 차지 샷의 파생형 슈팅방식이다.
차지 샷이 나가는 도중에 B버튼은 누르면 차지 샷 미사일이 변하면서 발사된다.
브레이크 샷은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것이 일반적.
그러면서 대부분의 기체들이 차지 샷보다 강한 브레이크 샷을 가지고있는데...
이 이유는 브레이크 샷의 리스크이다.
브레이크 샷을 한번 쓰면 차지 샷에서 모은 모으는 시간에 비례하게 차지 샷 게이지를 모으지 못하게 되는것이 단점.
그렇기 때문에 쓸때없는 상황에서 브레이크 샷을 난무하는 것은 좋지않은 플레이 방식이다.
반대로 이러한 단점을 깨는 방법은 보너스 메달이다.
이 게임에서도 다른 슈팅게임과 다르지 않게 보너스 메달을 찾을수 있는데, 블레이징 스타에서는 보너스 메달이 점수인 동시에 브레이크 샷의 딜레이를 한번 없애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이러한 메달만 잘 이용해준다면 브레이크 샷의 난사도 가능하다.
위의 4가지 방식의 슈팅방식중 가장 주목해야하는것은 물론 브레이크 샷...
다수의 적을 강하게 공격하는 방식인 동시에 메달을 먹어준다면 난사도 가능하기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땐 편할지 모르지만, 보스 스테이지에서는 메달이 잘 나오지 않기때문에 브레이크 샷을 조심해서 사용해야한다.
또 위의 시스템 외에도 스코어 관련 시스템역시 존제한다.
그것은 배율 시스템.
한개의 미사일로 적을 파괴한 수 만큼 배율이 적용되어 최고 128배율까지 점수를 획득할수 있다.
문제는 한번 슈팅시 나오는 모든 미사일이 아닌 단 한개의 미사일만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은 특정 기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게 게임상의 단점이라 할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점수배율 시스템은 상식을 초월하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점수를 노린 플레이를 하려면 많은 노하우를 쌓아야만 한다.
그외에도 블레이징 스타에서 눈여겨볼점은 많다.
그중 매력적인것은 게임에 나타나는 적과 미사일들의 타입이다.
스테이지마다 제각각의 테마가 있고, 그에 어울리는 적과 미사일들이 플레이어를 노린다.
1945역시도 이러한 점인 인정하지만 과연 블레이징 스타에 따라올수 있을까?
미사일 타입은 대개 일반형, 파괴형, 유도형, 레이져, 증폭형 등(필자가 임의로 정한 이름)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일부 기체에서 가지는 옵션(쪼그마한 비행기나 방패)등으로 가드할수있다.
그러나 레이져형은 그렇지 못한다.
파괴형은 플레이어가 쏘는 미사일로 맞출경우 소멸되는 타입이다.
유도형은 플레이어를 쫒아다니지만 더욱 번거로운점은 대부분의 유도형 미사일이 레이져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유도형 미사일타입은 대부분이 보스급이나 드불게 나오는 적만이 사용한다는것.
좀 까다로운것은 증폭형...
증폭형은 조그마한 미사일로 발사되지만 플레이어와의 일정거리로 거리가 좁혀지면 넓게 증폭된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동안 데미지를 갖게 된다.
피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필드가 제한된다는것이 좀 거슬리는점...
이렇게 다양한 미사일과 다양한 적이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하고 게임을 흥미롭게 한다는것이 블레이징 스타의 장점이겠다.
그럼 블레이징 스타는 왜 1945의 명성을 누르지 못한걸까?
블레이징 스타는 거의 소수 마니아의 전유물인 게임이라 할수있다.
물론 한때는 대중적인인기를 얻었을지 모르지만 '국민게임'으로써 자리잡진 못했다.
그 이유는 밸런스...
일정기체는 살아남는데 최적화 되어있지만 스코어를 얻는데는 거의 제로의 기체가 있는가 하면, 스코어를 얻기에는 따라올수조차 없는 기체는 고수가 아니라면 궁극적인 난이도를 가질지도 모르는 기체가 있기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수시스템과 심오한 게임성은 좋았지만, 전체적인 게임의 균형을 맞추진 못했고 1945와 다르게 추가 요소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게임 전체적인 깊이가 부족한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 안타까운것은 추가요소와 함께 균형을 맞추어 '블레이징 스타 II' 를 출시한다면 결코 나쁜결과를 보지 않을것을 장담한 이 게임을 왜 시리즈물로 출시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과거 국민 슈팅게임의 초기판인 '라이덴' 이 시리즈를 이어감에 따라 파멸에 치닫는 극단적인 사례가 있기야 하지만 제작사가 잘만 맞춰준다면 2가 나와도 의문없는 타이틀 이였기 때문...
더군다나 SNK 의 대표적인 생존 방식이 시리즈 물인데, 어째서?!?
에어로 파이터인가 하는 필자의 관심밖 슈팅게임도 3개정도 되는 시리즈가 나올정도였는데 좀체 이유를 모를일이다.
안타까움과 조금의 부족함 때문에 국민슈팅게임으로 다가가지 못한 블레이징 스타...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이라면 한번쯤 플레이해보는것을 강하게 추천해볼 뿐이다.
블레이징 스타의 파일럿들...
요즘 우울하고 외로운가...?
게임케릭터만 봐도 가슴이 두근?!?
예전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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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후 자료 : PULSTAR
알고보니 블레이징 스타 자체가 후속작이였습니다.
구작의 이름은 펄스타...
블레이징스타 제작팀의 네오지오 계보가 '뷰포인트 -> 펄스타 -> 블레이징스타 -> 원시도2' 라는데...
과거 95년도 발매된 펄스타가 한개의 기체에 지옥난이도 덕분에 블레이징 스타에서는 난이도가 대폭 다운된 느낌이더군요...-_-;;;
뷰포인트는 자료를 찾지 못했고 원시도2는 블레이징 스타와 다른부류의 게임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뭐... 펄스타는 나중에 해봐야 것슴다...ㅋㅋ
네오지오 롬은 거의다 해봤는데 왜 펄스타는 스샷을 봐도 모르겠는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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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군입대 전에 모 사이트에서 이벤트때문에 쓴 리뷰글입니다.
당시 이벤트 상품으로 무려 닌텐도 Wii가 걸려있었죠.
다행히 노력한 만큼의 보상으로 1등상품인 위가 저에게 돌아왔지만,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도 느꼈던 순간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보자면 제 글쓰기는 실력으로 논한다면 형편없습니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당시에는 그냥 막쓰고 뿌듯하다! 라고 느꼈다면 군대 갔다온 사이 책좀 많이 읽어 보니까 논리적 오류, 자료에대한 정확성, 객관성 등이 매우 떨어지는 형편없는 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첫번째는 그놈의 계급장...ㅠㅠ
두번째는 제 스스로 자주 오는 곳에 등록해서 제 자신의 글쓰는 실력을 나중에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몇년뒤... 제자신의 실력이 얼만큼 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아직도 가끔 글을 쓸때 보면 오타가 상당히 많은 자신을 볼수있습니다...-_-;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도 잘했고... 손가락에 장애가 있는녀석도 아닌데...
ㅔ,ㅐ 의 차이라던지... 단순한 맞춤법 오류가 스스로를 창피하게 만듭니다.
앞으로 제 스스로의 실력 향상을 위해 글을 쓸것이며 실수 할때마다 확실하게 제가 잘못한점, 실수한 점을 확실하게 밝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 자체를 통채로 당시 기제하였던 사이트에서 퍼오긴 했는데...
일단 문제되면 쪽지를 통해 통보해주신다면 삭제 하겠습니다.(_ _) 꾸벅...
그리고 파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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