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 이야기 잠깐 하겠습니다.
한국은 NTSC 방식의 화면으로 컴터 픽셀로 치면 480 픽셀까지 이론적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비디오 전송케이블을 일반 동축케이블로 쓰게 되면, 화면은 약간 뭉게지게 마련입니다. 그걸 480i 라고 합니다. S-video 케이블을 쓰면 480선의 화질이 약간 좋아집니다. 그러나 역시 480i 화질이지요. 이 영상을 480 선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내기 위해서 나온게 프로그레시브 방식이라는 것이더군요. 480p 라고 표시하며, 콤포넌트 케이블 이란 것을 쓰면 480 해상도가 가장 선명하게 보입니다.
PS2의 비디오 출력 제한은 1080i 까지 가능하므로 이론적으론 Full HD tv에 대응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PS2 게임들이 1080i로 출력을 지원하는 게임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은 720p 도 아니고 480p 에 머물러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480p를 최대한 선명하게 즐기기 위해서 콤포넌트 케이블을 써야한단 말이죠.
실제로 파판과 다크미러 등을 480p + 콤포넌트 케이블로 저희집 HD호환TV에 연결해보니 화질이 눈에띄게 선명하게 나옵니다. 1080초고해상도는 아니지만.. 완전 좋아집니다.
그란4는 ps2에서 1080p를 지원하는 2가지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다른하나는 오토바이게임)
ps3 게임들은 대부분 풀HD 또는 HD호환 tv (720P)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끌리더군요.
지금은 구식이 되어버린 PS2지만, 소파에 앉아 부담없이 게임하기엔 역시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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