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로그인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728 (2010-05-27 오후 6:07:58)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가을
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 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한번쯤은 만나 보고도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 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없이 웃음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겠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있다
그래서
늘, 마음은 가을 숲을 거닌다
숲길을 산책하다
풀속에 숨은 밤알을 줍듯,
진주처럼 빛나는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좋은글 중에서..
0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 닉네임
: 비밀번호
도배방지 :
0
초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너는 나의 삶의 비타민
Lv.9 11th | 2010/05/28 | 조회 : 2271 | 댓글 : 0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이라는 사람..
Lv.9 11th | 2010/05/28 | 조회 : 2059 | 댓글 : 0
내 사랑
Lv.9 11th | 2010/05/28 | 조회 : 2085 | 댓글 : 0
너를 떠난 지금
Lv.9 11th | 2010/05/28 | 조회 : 1950 | 댓글 : 0
너무 아픈 사랑
Lv.9 11th | 2010/05/28 | 조회 : 1655 | 댓글 : 0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Lv.9 11th | 2010/05/27 | 조회 : 1789 | 댓글 : 0
그리움 하나 줍고 싶다
Lv.9 11th | 2010/05/27 | 조회 : 1729 | 댓글 : 0
한바탕 진하게 울고 싶다
Lv.9 11th | 2010/05/27 | 조회 : 2091 | 댓글 : 0
가식적인 눈빛
Lv.9 11th | 2010/05/27 | 조회 : 1877 | 댓글 : 0
미생물 폭탄 투척
Lv.9 11th | 2010/05/27 | 조회 : 1573 | 댓글 : 0
사랑하는사람...
Lv.9 11th | 2010/05/26 | 조회 : 1904 | 댓글 : 0
술은 입으로 먹는거야
Lv.9 11th | 2010/05/26 | 조회 : 1663 | 댓글 : 0
그집 아이가 더 잘하는줄 알았다.
Lv.9 11th | 2010/05/26 | 조회 : 1507 | 댓글 : 0
분노
Lv.9 11th | 2010/05/26 | 조회 : 1575 | 댓글 : 0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Lv.9 11th | 2010/05/26 | 조회 : 1893 | 댓글 : 0
<<
101
102
103
104
105
>>
글쓰기
PC화면
로그아웃
뒤로가기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
자유게시판
질문답변
출석체크
취미사진
중고장터
유머게시판
PLAYSTATION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PSVITA/PSP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XBOX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Wii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NDS/SWITCH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ETC..
SEGA게시판
EMUL게시판
클럽게시판
파이널판타지
위닝일레븐
슈퍼로봇대전
그란투리스모
PlayStationPortable
하드로더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