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만드는 6가지 비합리적 반응

1. 당위적 사고 : 반드시 ~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안된다

  - 자신에 대한 당위 : 나는 어디에서 최고로 인기인이어야 해, 나는 단 한번이라도 1등을 놓쳐선 안돼

  - 타인에 대한 당위 : 사람들은 나에게 항상 친절해야 해, 결코 실수를 해서는 안돼

  - 상황에 대한 당위 : 원칙은 지켜져야 해,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안 돼, 세상은 공평해야 해, 항상 내 방식대로 되어야 해

그동안 제가 화를 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쿨럭 ㅠ

한마디로 고집이 세다고 해야하나.... 모든 게 다 내 생각대로 되길 바라면서

제가 가진 기대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화를 내거나, 섭섭해 지거나 그러더라구요....

2. 여과하기

  -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선한 면과 악한 면이 공존한다.

마찬가지로 일도 뜻대로 잘 되어진 면과 잘 되어지지 않는 면이 있다.

여과하기란 좋은 면, 잘 되어진 면은 여과해 버리고

좋지 않은 면과 화나고 위협적인 면에만 초점을 둠으로써 타인 혹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

3. 부정적인 의도 추측

  - 사무실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다 막 끝낸 순간 다른 한 사람이 들어오며 그 모습을 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상황을 "이야기를 하다 방금 끝냈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의도 추측을 하는 사람은 "내 이야기를 하다 멈춘 것이 아닐까?",

"틀림없이 비밀스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들어오니 얼른 이야기를 멈춘걸거야"라고 해석함으로써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길가다가 제가 지나갈 때 웃으면... 내 얼굴에 뭐 묻었나.. 내가 못생겼나... 이렇게 자주 생각하는데...ㅠ

이것도 비합리적 반응이라고 하는군영.... OTL

4. 과장하기 - 사소한 문제들의 부정적인 면을 과장해서 해석하는 것

한두 번 혹은 한두 사람으로부터 좋지 않은 경험을 한 것을 모든 사람들로부터 경험한 것처럼 말하면서, 실제보다 사태를 더 악화시킨다.

해결방법으로는 상황이 좋지 않으면 얼마나 좋지 않은지 100을 기준으로 10인지, 30인지 정확히 따져보는 방법이 있으며

과장하지 않은 정확한 단어 사용도 상황을 왜곡시키지 않는 좋은 방법

5. 임의적 추론 - 뚜렷한 증거도 없이 임의적으로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

예) 연인이 바빠서 연락하지 못하는 것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경우

6. 한계나 범위 설정 - 자신이 참거나 받아줄 수 있는 한계나 범위를 정하여 그 선을 넘으면 분노하는 것

예) 생일 선물로는 최소한 진주 목걸이 정도는 되어야 날 사랑한다고 할 수 있지(책의 예문임;;; ㅋ)

30평 정도의 아파트에서는 살아야 체면이 서지 등등 스스로의 한계나 범위를 설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