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작은 사랑이 그리움과 함께 아직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눈물을 훔치며 마음을 꺼내어보면서 많이 시들어 버린 사랑을 느끼며 가슴이 또 아파왔습니다
차가운 가슴에 그녀를 남겨두어 이렇게 아파할 거라면 그녀를 만나지말걸 그랬습니다 철없던 시절의 슬픈추억이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있는것은 누구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이 나도 모르게 두려워졌기 때문이겠지요
내 남은 사랑을 한사람에게 모두 주었기에 그녀 아닌 또다른 만남이 다가온다면 내게 남아있는 사랑이 없기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이 나로서는 두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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