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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그리운 너의 목소리
    작성자 : 쿨가이닷 | 조회수 : 1614 (2010-04-24 오후 11:08:34)

    한밤중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외로이 서 있는 공중전화를 보면
    너의 목소리가 몹시 그리워진다

    네가 있는 곳으로 다이얼을 돌리고 싶어
    용기내어 수화기를 들지만
    동전만 만지작 거리다 만다

    행여 내가 전화하는 걸 싫어하진 않을까
    내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힘이 없진 않을까

    너의 목소리 듣고싶어
    공중전화 박스까지 왔지만
    동전만 만지작거리다
    그냥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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