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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트로이>에 관련된 몇가지 뒷얘기들...
    작성자 : 미라벨 | 조회수 : 2277 (2010-04-22 오후 3:37:28)

    독일 관객들은 영화<트로이>를 보면서 굉장히 불만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독일 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에 더빙을 하여 개봉하는데,

    평소 브래드 피트의 목소리를 맡아오던 성우 토비아스 메이스터 대신

    평소 니콜라스 케이지 목소리를 맡았던 마틴 케슬러가 아킬레스의 목소리를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불만 하나 더, 실제 독일인인 다이앤 크루거가

    자신의 역할 헬레네를 더빙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목소리 연기를 못해서 불만을 샀다 합니다.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보디빌더 조지 카밀레리는 격한 액션 신을 찍다가 다리가 부러진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갔으나 17일 후에 죽었다고 합니다.

     

    아킬레스 역의 브래드 피트는 아이러니하게도

    촬영 중 자신의 아킬레스 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는군요.

     

    멕시코에서의 촬영 때, 한달동안에 두 개의 허리케인이 불어닥쳤습니다.

    그때마다 세트는 완전히 파괴됐고, 매번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사는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드(콜드 마운틴, 잉글리쉬 페이션트)가 작곡한

    트로이의 OST음악을 '너무 고대의 느낌이 난다" 며 가차없이 버리고,

    대신 제임스 호너를 기용했습니다.

    호너는 단 13일만에 새로운 트로이의 OST를 작곡했는데요,

    많은 이들은 야레드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나았을거라고 평했다네요

     

    브래드 피트는 촬영이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유는 딴 것보다도 감독이 자기가 담배를 필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는군요.

     

    브래드 피트와 에릭 바나는 자신들의 싸움 씬들을 직접 연기했는데요,

    둘이 트로이 성 앞에서 싸우는 장면을 찍기 전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작은 상처 낼 때마다 50달러, 큰 상처 낼때마다 100달러씩 지불하기로..

    결국 브래드는 에릭 한테 750달러를 지불하게 되었고, 에릭은 브래드에게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재밌는 건, 브래드는 자기 자신한테도 200달러 지불했다네요. 자기 자신을 찌른 거죠.


    브래드 피트는 6개월간 훈련을 하여 몸을 가꾸었습니다. 몸을 그리스 동상처럼 만들려고 했다는군요.

     

    38도가 넘는 <트로이>세트장에서는 거의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더위속에 픽픽 쓰러지고,

    두통이 생겨서 드러눕곤 했다는군요. 하지만 에릭 바나는 자기는 하나도 안 아팠다며 자랑스러워했는데, 그 비결은 밝혀주지 않았습니다.


    아킬레스가 무찌르는 거인 보가리우스라는 일리아드에도 등장하지 않고,

    그리스 문학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보가리우스는 사실, 강이름이라는군요.

     

    감독 볼프강 페터슨은 바보같고 필요없다는 이유로

    원작에 등장하는 신들을 하나도 영화에 등장시키지 않았습니다.

     

    에릭 바나는 헥토르가 너무 빨리 죽는 것이 아쉬워,

    감독에게 헥토르를 유령으로 라도 다시 등장시키자고 졸랐다고 합니다.

    감독은 매번 웃어넘겼고, 에릭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세트장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중 하나는 브래드 피트가 머물고 있던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하지만 피트는 무슨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가, 전 날 촬영이 너무 고되어 힘들었기에

    그냥 다시 잤다고 합니다.

     

    <트로이>의 스탭 중에는 두 명의 생물학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트로이 바닷가 촬영장 주변의 거북이 알들을 보호하는 직무를 맡았다는군요.


    에릭 바나는 영화를 찍으며 헥토르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자기 집에 초대해 저녁을 대접하고픈 인물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감독은 헬레네를 등장시키지 않으려 했다는군요.

    그 이유는 그 정도로 아름다운 여배우를 찾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네요.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파리스는 어떤 청년에게 트로이의 칼을 주면서,

    그 칼이 있는 한 트로이인들은 살아남을 것이라 말합니다.

    이 청년은 아이니아스이며, 훗날 트로이의 생존자들을 데리고 탈출을 해서

    이탈리아 부근에 도착해 로마를 건국했다고 전해진다합니다.

     

    파리스는 원래 트로이 전쟁 도중에 죽습니다.

    하지만 각본가는 그렇게 하면 메인 영웅 캐릭터 3명이 모두 죽는 것이 되기 때문에,

    너무 결말을 절망적으로 하지 않기 위해 그를 살리기로 했다는군요.

     

    올랜도 블룸은 에릭 바나랑 함께 연기하는 것이 기뻤고,

    그랑 형제로 나오는 것이 더더욱 기뻤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릭이 정말 자기 형 같았다는군요..

    그 이유는 진짜 형인 것처럼 에릭이 자기를 꾸짖기도 잘하고, 구박도 많이 해서 라는군요

     

     

    출처 - 네이버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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