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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기다림의 시
    작성자 : 쿨가이닷 | 조회수 : 1562 (2010-04-20 오전 1:03:51)

    그대 기우는 그믐달 새벽별 사이로

    바람처럼 오는가 물결처럼 오는가


    무수한 불변의 밤, 떨어져 쌓인

    흰꽃 밟으며 오는 그대 정든 임.

    그윽한 목소리로


    잠든 새 깨우고 눈물의 골짜기 가시나무 태우는

    불길로 오는가, 그대 지금

    어디쯤 가까이 와서


    소리없이 모닥불로 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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