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귀신이 보이는걸까여

제가 밤에 일이 끝나서

집까지 걸어오는데여

골목길에서 검은 정장에 사람이 벽에 등대고 담패피면서

서있길래 피해가려고 반대편 벽으로

붙어서 갔는데

서있던 곳에 거의 다 오니까 그사람이 없어요.

이상하다 싶어서 한참걸어간후에 뒤돌아보니까

그사람이 아까 거기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거예요.

그것도 그거고

골목근처에 냇가가 있는데

냇가에 소형차한대가 매일 서있어요

거기 지나갈때마다 운전자석에 사람이 있는거같이 소름이 돋아요 가끔 힐끔보면

안경낀 남자가 정자세로 앉아있는데 용기내서 보면 빈의자이고

가끔 오토바이 얻어타고 달리면 모든사물이 느리게 흘러가는걸 경험해여

뭐랄까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간다고 해야되나.

근데 그맘때쯤 꼭 내이름을 누가 불러요.

아무도 부른적없는데 내이름을 누가 불러서 주위를 살피게됩니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그러는데 이상한거 어릴때부터 많이 봐서

그리고 가끔 제 이름 부르는소리 들려서 나가보면

아무도 안불렀고 가족들도 환청들린다고 빨리 자라고 하던데

제가 어릴때 머리를 많이 부딪히고 다녔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가여

가끔 이런거 많이 아는분이 다녀가시는거같아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