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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친구의 엄마가 무당이었습니다
    작성자 : 빈둥빈둥김군 | 조회수 : 1966 (2010-04-12 오전 2:16:51)
    제 고등학교 친구의 엄마는 무당이었습니다

    친해서 자주 집에 놀러가면 천장에 달려있는 등불이나 제단 같은것들을

    볼수있었죠 놀다보면 손님들이 올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막 대학교를 입학하고 ,mt를 가게 된 와중에 친구집에서

    예기를하고 있었죠...

    MT지역에 근처 냇가가 있었어요

    이 냇가 상류에는 호수처럼 큰 저수지 가있었어요

    대충 프로그램은 냇가 근처에서 숙박지를 잡고 노는거였는데

    이 이야기를 듣던 친구 어머님께서 그러시던군요

    "밤의 냇가는 위험하니까 가지마렴"

    이 떄는 뭐 밤이면 앞도 안보이고 조심하라는거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mt에 가 저녁 무렵

    애들과 예기를 나누중에 냇가에 가자는 예기가 나왔고

    애들을 따라 나서다가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으러 돌아갔다 가는바람에

    애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대충 낮에 본 길 풍경을 떠올리며 냇가쪽으로 갔지요

    서둘로 냇가로 가니 이미 애들은 물장구 치며 놀고 잇고 왁자지껄 소리가 났습니다

    왠지 반가운 마음에 그쪽으로 빠른걸음으로 갔습니다

    빠른걸음으로 가고 있는데......

    가까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걸어서 분명히 애들이 있는곳에 도착했는데 제가 본 애들은 또 저 멀리 있는겁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다시 애들이 있는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도 애들이 저멀리에 있는게 문득 이상하다! 는걸 깨달았을 떄

    주위를 둘러보니 냇가를 거슬러 올라 큰 저수지의 상류더라구요

    이상했습니다

    순간 저는 어머님 냇가 예기가 머리에 스치더군요

    불안감을 느끼며 팔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뒤로 돌아 숙박지로 뛰어 돌아가려는데

    뛰는 내내 몸이 무거워지며 뒤에서 저를 잡으려는 느낌이 났습니다 마치 옷에 바람이 자꾸 닿는듯한...

    뒤를 보고 싶었지만 본능적으로 뒤를 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뛰는데

    이번에는 숙박지까지 뛰고있음에도 가까워지지 않는겁니다

    마치 런닝머신을 뛰는거 같앗습니다

    그 떄 저편에서 노란 불빛이 깜빡 거리며 점점 커져서 다가오더라구요

    그리면서 점점 무거워 지는 제 눈꺼풀......

    과 함게 정신을 잃었습니다

    다시 깨어났을땐 숙박지였엇는데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먼저 나섰는데도 한참을 오지않아 절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저는 상류의 저수지에 쓰러저있었답니다

    등에 땀이 주륵하고 내려가더군요.....

    그후 엠티가 끝난후 친구집에 찾아가 이 일에 대해 어머님께 말하니

    "친구들을 쫓아갔을 떄 개네들 이름을 불러봤니?"

    "아니요....."

    "그래도 뒤를 보지 않은건 다행이다. 뒤를 봤음 큰일났을꺼야. 다음부턴 밤에 냇가에 가지마렴"

    그 후 저는 냇가예기가 나면 이 일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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