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로그인
아무도 없던 버스~
작성자 : 난달수 | 조회수 : 1874 (2010-04-12 오후 1:54:11)
제가 7~8살 때 였습니다. 지금 14살이라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분이 생생합니다.
꽤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엄마가 무언가 저녁을 하시려다가 모자란 것이 있으셨던 모양인지 저와 제 남동생에게 가게를 갔다 오라고 하셨습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있던 가게여서 그다지 멀지 않았기에, 금방 물건을 사 오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당시 저와 제 동생은 티비 프로그램을 보다가 나와서, 얼른 돌아가 그 프로를 보려고 발걸음을 빨리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 동생이
"누나... 저기 좀 봐봐."
그래서 저는 아무생각 없이 고개를 돌려 봤습니다. 동생이 가르킨 곳은 버스였습니다. 스쿨버스 같은 버스말이죠. 물론 주차 된 차라서 운전석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 만해도 움직이지 않던 버스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혼비백산해서 동생의 손을 잡고서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1년 정도가 지나서 저는 제 동생에게 도대체 뭘 보았길래 저보고 그 버스를 보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운전석엔 분명히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보았을 땐. 하지만 동생은 제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운전석 핸들에 하얀 장갑을 낀 손이 핸들을 돌리고 있었어. 팔도 몸체도 없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후로는 저는 엄마가 선생님 이셔서 학교를 옮기고 집도 같이 옮겼습니다.
[투고] 오니즈카 카부토님
0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 닉네임
: 비밀번호
도배방지 :
0
초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전화번호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2359 | 댓글 : 0
지금 거신 국번은...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2178 | 댓글 : 0
아무도 없던 버스~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875 | 댓글 : 0
비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797 | 댓글 : 0
목소리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608 | 댓글 : 0
안되겠니?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674 | 댓글 : 0
빗소리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674 | 댓글 : 0
눈(目)을 바라보는 이유
Lv.8 쿨가이닷 | 2010/04/12 | 조회 : 1494 | 댓글 : 0
날 버리지 마..
Lv.4 빈둥빈둥김군 | 2010/04/12 | 조회 : 1948 | 댓글 : 0
제친구의 엄마가 무당이었습니다
Lv.4 빈둥빈둥김군 | 2010/04/12 | 조회 : 1967 | 댓글 : 0
이사
Lv.4 빈둥빈둥김군 | 2010/04/12 | 조회 : 1698 | 댓글 : 0
친구
Lv.4 빈둥빈둥김군 | 2010/04/12 | 조회 : 1469 | 댓글 : 0
탈영병이야기
Lv.4 빈둥빈둥김군 | 2010/04/12 | 조회 : 1937 | 댓글 : 0
가로등 불빛아래....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1586 | 댓글 : 0
의사가 본 노통 추락 이후의 의문점들
Lv.2 난달수 | 2010/04/12 | 조회 : 4463 | 댓글 : 0
<<
126
127
128
129
130
>>
글쓰기
PC화면
로그아웃
뒤로가기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
자유게시판
질문답변
출석체크
취미사진
중고장터
유머게시판
PLAYSTATION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PSVITA/PSP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XBOX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Wii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NDS/SWITCH
게시판
정보
게임정보
ETC..
SEGA게시판
EMUL게시판
클럽게시판
파이널판타지
위닝일레븐
슈퍼로봇대전
그란투리스모
PlayStationPortable
하드로더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