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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한 센서등..
    작성자 : 난달수 | 조회수 : 3005 (2010-04-11 오전 3:15:05)
    한...3년 전이였던가요?

     

    제 친구와 그친구의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작은 빌라 였는데 5층짜리였습니다. 걸어 올라가기엔 조금 힘들고..

    아무튼 셋이서 오후에 만나 영화 한편 보고 집근처로 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이런 저런 수다 아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고

     

    헤어질 시간이 되어 제차를 가지고 다시 여자친구 집앞으로 가서 우스갯 소리로 제가 그랬습니다. "아까 오후에 너희집 올라갔

     

    다 내려오면서 아무래도 뭔가가 이상해~ 꼭 귀신이 있는 것만 같아.." 라고 이야길 했고 장난 치지말라고 진짜 무섭다고 징징

     

    대더군요.. 그러면서 무심코 그여자친구네 집의 꼭대기층을 쳐다 보는데 갑자기 센서등이 켜지더군요.. 그래서 때마침 잘됬다

     

    싶어 " 저봐~!  너희집 5층에 귀신이 있어!! 인제 봐라~ 4층 계단 센서도 불이 켜질꺼야~~ 냐하하하~!!" 하고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봐~ 곧 켜진다~!!" "팟~" 하고 귀신같이 정말 4층도 켜지더군요.. 순간  어? 이건 아닌데?? 했고..  속으로 그럼?

     

    3층도?? 하고 고개를 갸우뚱 되는 순간 3층도 켜지더군요... 순간 저와 제친구 제친구의 여자친구는 아무말도 못하고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등의 불은 마치 사람이 정말 걸어내려오는 것 처럼 켜지더라구요... 2층의 불이 켜지고 나서

     

    1층의 현관 불은 안켜졌었고, 그것보다 더 무서웠던것은 2층의 불이 꺼졌다가 다시 켜졌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마치 누군

     

    가가 2층 계단을 서성이기라도 하는 듯이 말이죠.. 결국은 제친구의 여자친구는 무섭다고 울기 시작했고 저와 제친구는

     

    아니다~ 이건 날파리가 센서등에 붙어서 그런거고 원래 연속으로 켜지는 거다~ 라고 안심시키며 셋이서  5층까지 올라갔다

     

    집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인사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5층의 센서등은 켜지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야~ 잠시만 기달려

     

    보자. 이게 연속으로 켜지나 함 기달려보자. 아까 정말 이상했다."   " 어 나도 좀 기분이 이상했어~ 기달려보자."

     

    5층에서 잠시 우둑허니 서있었습니다.  4층계단의 센서등이 켜지길 바라면서 말이죠...

     

    제길... 안켜지는 겁니다. 친구와 저는 소린 못지르겟고... 5층에서 1층 제차까지 정말이지 어떻게 내려 왔는지 모를 정도로

     

    후다다닥 내려와선 도망가기 바빳습니다.  더웃긴건 내려오는 동안  4층과 3층 2층 센서등이 잘켜지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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