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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비음'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910 (2010-04-04 오후 2:01:29)

    이 세기를 몰고 너흐는, 어둔 밤에서

    다시 어둠을 꿈 꾸노라 조우는 조선의 바므

    망각 뭉텅이 같은, 이 밤 속으론

    햇살이 비치어 오지도 못하고

    하느님의 말씀이, 배부른 군소리로 들리노라

     

    낮에도 밤-밤에도 밤-

    그 밤의 어둠에서 스며난, 뒤직이 같은 신령은,

    광명의 목거지란 이름도 모르고

    술 취한 장님이 먼 기을 가듯

    비틀거리는 작국엔, 피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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