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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 목표를 명확히 정하라
    작성자 : 부뷔부븨 | 조회수 : 1595 (2010-04-01 오전 8:11:00)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명확한 투자대상을 설정하고, 그것을 구입하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파악하여 저축 규모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막연한 저축은 불필요한 소비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멀쩡한 자동차를 팔고 신형으로 교체하거나 해외여행 경비로 새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195p)
    한상복 지음 '한국의 부자들'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지금 저축을 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저축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언제까지 무얼 하기 위해 저축을 시작하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저축을 합니다. 저축을 하기는 해야할 것 같고, 그러니 여기 저기 필요한데 돈을 쓰고 남은 돈을 통장에 넣습니다. 그러고는 "나는 꾸준히 저축을 하고 있느니 알뜰한 사람이다"라고 만족해 합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뒤에 통장을 보고는, 생각보다 너무 적은 저축액에 실망을 합니다.

    '그냥' 저축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축에도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창시절 우리가 공부를 했던 방식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학공부를 정말 정말 열심히 해야지!!!" 

    우리는 이런 다짐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학공부를 시작하면, 성과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매일 꽤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겨울방학이 끝날 때 쯤 보면, 여전히 수학정석의 앞부분을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매일 수학정석을 10페이지씩 공부한다. 그래서 2월28일까지는 모두 끝낸다."

    이렇게 명확한 수학공부 계획을 세워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놀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유혹해도, 두꺼운 수학정석의 맨 뒷장을 펼쳐보고, 이 책을 다 공부한 두달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며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혹 어떤 사정이 생겨서 목표달성이 힘들어졌다고 해도, 아마 방학이 끝날 때 쯤에는 최소한 수학정석의 뒷부분을 풀고 있을 겁니다.

    저축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달 100만원씩 저축해서 5년 뒤에 OO동네 OO아파트 O동을 반드시 구입하겠다", "매달 150만원씩 적금을 부어서 3년 뒤에 이 상가를 구입해 장사를 시작하겠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혹이 생길 때 목표물인 아파트에 가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곳으로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지출도 막을 수 있습니다.
    혹시 중간에 불가피한 일이 발생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최소한 5년 뒤에는 목표로 잡았던 아파트 매매가에 근접한 자산 포트폴리오 내역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눈에 보이는 명확한 나만의 '저축 목표'를 하나씩 가슴 속에 품고 출근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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