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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392 (2010-03-30 오후 1:32:46)

밀알/ 김성남

하늘에 별과 같이
바다에 모래알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구 안에
슬픔도, 기쁨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
또 작은 둥지 속에 모여
꿀을 먹고 송이 꿀을
먹으면서 살아가는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우리들의 만남이
너무도 귀한 것 같아요.

숱한 사연들을 안고
거대한
물결 속에 흘러가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는
힘차게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 고귀할 뿐입니다.

도란도란 모여서
이야기하고 도와주는 삶을
영원히 추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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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비트포비 (2010-03-30 19:43:50)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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