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려 어지러운 그림자 발 아래 드리우고... 어두운 표정으로 삶이 다가올 때도 당신을 향한 마음은 오월의 신록처럼 푸르다.
총명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아... 당신이 함께하기에 분주한 일상 내 좁은 시간에 공간이 생기고 휴식을 취해 본다.
그 눈빛에 젖어 긴 호흡 작은 미소로 나는 다시 태어난다.
나의 혼란은 멈추고 행복이 머물 때 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도 나의 사랑을 흠뻑 안고 행복하리라.
어둡고 긴 시간을 지나도 사랑 속에서 함께 미소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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