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공포/엽기
  • 로그인
  • 사랑의 꽃이 되어 -시-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333 (2010-03-15 오후 1:10:52)

    사랑의 꽃이 되어

     /함윤용

     

    적도의 폭염 속에

    불볕 쏟아지는 사막에

    눈보라 치는 시베리아에도

    사랑의 꽃, 불타는 대지 속에 은밀히 숨기시고

    건드리면 뚝 터질 향기 머금고

    한 송이 꽃으로

    죄악 된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울려 퍼지는 찬양으로 홀로 서 있다.

     

    땅은 갈라지고

    처처에 기근 심하여

    헐벗고 굶주리며

    질병과 재앙으로 고통당하는 이 시대

    괴로움에서

    죽음의 좌절에서 신음하는 자여

    주를 보라.

    우리 주님 안타까워

    가슴 아파 사랑하는 그대 곁에 서서

    못 박혀 피 흐르는 손 내밀어 그대 손 붙들고

    애끓는 주님 사랑 가슴 미어져

    눈물이 피가 된다.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Lv.3 후덜덜덜 (2010-03-15 14:22:52)
    잘보고갑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Lv.7 파파지니 (2010-03-15 15:39:46)
    잘 읽고 갑니다. ^^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14614714814915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