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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2편
    작성자 : 브윙85 | 조회수 : 8226 (2010-03-13 오전 2:08:17)

    1. 쇼핑센터


    어느 쇼핑센터의 화장실에서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했는데,

    쇼핑센터 측에서 평판을 두려워 입막음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소문이 점점 확산되자,

    인근 여고 학부모회가 해당 쇼핑센터에 전화로 추궁했다.

    "소문일 뿐입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정말입니까? 숨기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절대 없습니다. 쇼핑센터 화장실엔 CCTV가 있어 제가 매일 체크하고 있는데,지금까지 그런 사건은 보지 못했습니다."

     

    2. 기우제

    옛날 옛적에.

    산 속 어느 마을에 비가 오랫동안 내리지 않았다.

    모두들 근심하고 있던 중, 기우(祈雨)사가 마을을 방문 했다.

    기우사는 마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걸 준다면 당장이라도 비를 내리게 하겠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당신을 죽인다. 라는 조건으로 기우사에게 부탁했다.

    기우사는 하늘을 향해 기도제를 시작했다.

    사실 기우사는 이웃 마을에 비가 내린 걸 알고 있어 비를 예상하고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기우사의 예상과 달리 비는 내리지않았다.

    내리지 않으면 죽을 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한 기우사는 필사적으로 3일 3밤 계속빌었다.

    결국 비는 내리지 않고,분노한 마을 사람들은 기우사를 생매장 했다.
     
    그날 밤, 큰 비가 내렸다.


    마을 사람들은 크게 기뻐했지만 생매장한 기우사를 불쌍하게 생각해 곧바로 파내러 갔다.

    하지만 아무리 파도 나오지 않는다.

    계속 파도 발견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마을 사람들은 일이 아침이 될때까지 내리는 비를 보면 기뻐했다.

     

    일주일 후, 그 마을에서 상인이 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 마을 사람이 방문했다.

    마을은 변해 있었다.

    나무들은 모두 시들어 있어 초목이라고 하나도 없는 황폐한 마을이 되어있었다.

    마을에는 피 냄새가 진동했고, 새빨갛게 물든 인골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3. 선물


    크리스마스, 톰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 선물상자가 3개 있었다.

    그리고 창문 밖에서 산타가 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산타는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톰을보고 있었다.
    톰은 그런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산타를 보며 조금 기분이 안 좋았지만
    우선 첫 번째 선물을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긴 바지가 나왔다.
    톰은 조금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다음 상자를 손에들었다.산타는 배꼽이 빠지도록 웃고 있었다.

    두번째 상자를 열자 축구공이 나왔다. 톰은 더욱 더 기분이 나빠졌지만
    꾹 참고 제일 큰 마지막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러자 그 안에서 자전거가 나왔다.

    산타는 아예
    눈 밭을 구르면서 웃고 있었다. 톰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4. 강도

    존은 어느 날, 고아원 선생님께 물었다.

    존 「선생님.어째서 저에게는 파파와 마마가 없지요?」
    선생님 「존의 부모님들은, 존 네가 어렸을 적에 흑인 강도에게 살해당하셨기 때문이에요」
    존 「그럼 어째서 저는 걸을 수도 없고? 눈도 안 보이는건가요?」
    선생님 「그 강도에게 심한 일을 당했기 때문이에요」

    존은 흑인을 원망했다. 모든 흑인을 미워했다.
    무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기회만 닿는다면 언젠가 반드시 범인을 죽여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말했다.

    선생님 「기뻐하세요, 존! 당신의 눈과 다리가 나을 수 있게 되었어요!」

    존은 우선 다리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눈 수술을 한 다음 날, 존은 나은지 얼마 안된 다리로 전철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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