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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carriet | 조회수 : 1473 (2010-03-12 오후 1:29:36)


    민주는 저녁늦은시각 사무실에 놔둔 지갑때문에 다시 엘레베이터에 타고 자신의 사무실

    10층을 눌렀다 문이 닫히려는 순간 자신에 이름을 부르며 깔끔한 정장 차림에 남자가 엘레베이터에

    손을 넣어 강제로 문을 열었다

    "휴... 감사함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못탈뻔했네요"

    민주는 그 남자가 고마움에 표시를 하는것보다 이 남자가 어떻게 자신에 이름을 알고있는지 그사실이

    더욱 궁금했다

    "저기... 제.. 이름을 어떻게 알고계시죠?? 전 그쪽을 처음 본거같은데요?"

    남자는 민주의 질문을 듣고 별거 아니라는듯 생글생글웃으며 대답한다

    "이름이요?? 제가 아는사람이 알려줬어요"

    민주는 어떤사람이 자신에 신상을 이런 모르는사람에게 말해줬는지 궁금하여 재차 채근하여 물었다

    "아뇨.. 그러니깐 그 아는사람이 도대체 누구죠?? 그사람은 왜 제이름을 알려준거죠?? 또.. 제가

    민주라는 사람인지 어떻게 한번에 아신거죠??"

    남자는 귀찮다는듯 대답했다

    "네.. 그건말이죠 제 아는사람이 저에게 의뢰를 하면서 민주씨 이름과 사진 키 학력 등을 자세히

    적어놓은 서류를 보내줬거든요..뭐... 의뢰인의 비밀은 저희 에게는 생명과도 같지만 당신은

    이걸 안다고 해도 이 엘레베이터에서 나갈때는 두발로 걸어 나갈수는 없을 껌니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민주의 목에 날카로운 금속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민주에 목 절반이 뼈와

    함께 드러난채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며 엘레베이터 안을 가득 적셨다..

    다음날 그남자의 말대로 민주는 새하얀 가운을 덮은채 들것에 실려 싸늘히 식은 시체상태로 엘레베이터를

    나가게 되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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