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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겨울의 카페에서 - 시
    작성자 : 초승달 | 조회수 : 941 (2010-03-11 오후 7:07:01)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길고 긴 그리움이
    기억 속을 파고듭니다.

    그대와 사랑을 키우던 그 카페에서
    목놓아 울어도 보지만
    창밖에 하얀 눈처럼
    추억은 하염없이 내려
    쌓여만 갑니다.

    잊어야 한다고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처럼
    그대가 매일 그립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파해야 합니까
    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야
    그대를 지울 수 있을까요

    하얗게 내린 빛나는 세상처럼
    또 다른 행복을 찾아야 하건만
    오늘 밤도 어김없이
    그 겨울의 카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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