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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다
    작성자 : werfwe | 조회수 : 960 (2010-03-09 오후 10:25:28)

    오랫동안 나는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고 무관심이라고 믿어 왔었다. 이제 나는 사랑과 증오(격노)는 인간의 뇌 속에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을 수 있으며, 무관심은 이와는 완전히 다른 회로를 통해 흐르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짐작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아마도 사랑과 증오 또는 격노 사이의 이 뇌 연결이 스토킹이나 살인, 자살 같은 열정의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착이 깨어지고 사랑의 욕망이 방해를 받게 될 때 뇌는 이 막강한 힘을 쉽게 격분으로 바꿔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헬렌 피셔(정명진 역)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주)생각의나무, 2005), 241쪽◀

    사랑이 흐르는 회로,
    무관심이 흐르는 회로,
    증오와 격노는 무관심의 회로가 아니라
    사랑의 회로로 흐르나 봅니다.

    나에게 격노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작정 같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그 분노가 어떤 회로를 흐르고 있는지,
    그 사람의 뇌를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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