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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징검다리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446 (2010-03-06 오후 8:49:04)

    늘 깔끔하기로 소문난 딸아이 솔이가

    오늘도 흠뻑 젖어서 돌아왔습니다.

    나는 너무도 화가 나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솔이는 환하게 웃을 뿐

    아무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이유를 캐기 위해 하교 시간에 맞춰

    징검다리가 보이는 방앗간에 숨어서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솔이가 징검다리로 다가섰습니다.

    그런데 솔이는 놀랍게도 장애인 왕따 석이의 손을

    꼬옥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석아! 잠시만 기다려. 오늘만 돌을 놓으면

    손잡고 건널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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