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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님의 인간애
    작성자 : 11th | 조회수 : 1305 (2010-03-06 오후 8:52:24)

    젊은 시절,

    딴살림 차져 이쪽에는 이따금 소문만 날리며 살다가

    늙고 병든 몸 되어 버림받아

    조강지처 찾아 들어오신 아버님을, 끌끌......

    혀 몇 번 차고는 받아 주신 어머님,

    위암 투병으로 너무도 미안해 하는 아버님께,

    "이녁(당신) 저승에서는 딴 여자 보지 말고

    내가 갈 때까지 기달려 주이소!

    지난 세월 다 잊고 용서했으니 편한 마음으로 가이소!"

    하시며 보내 드리는 어머니의 모습.

    잠깐 돈 못버는 실업자되었다고 남편에게

    눈꼬리 치뜨고 싫은 내색이라니......

    말도 안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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